• 최종편집 2020-01-2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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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받은 50대 남성, 접촉자 70여명에 달해
    국내 두 번째, 한국인으로는 첫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나왓다. ⓒ질병관리본부  [MS뉴스=이슬기 기자] 국내에서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나왔다.   1월24일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환자는 55세 한국인 남성으로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근무하던 중 10일부터 시작된 목감기 증상으로 19일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이후 22일 상하이를 경유해 김포공항으로 귀국했으며, 발열과 인후통이 확인돼 능동감시를 받던 중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2명으로 늘었다. 첫 번째 확진 환자는 1월19일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35세 중국인 여성으로, 인천공항에서 격리검사를 받았다. 이 환자는 현재 국가 지정 격리병상(인천의료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상태로 정상체온보다는 약간 높은 발열 증상을 보이고 있지만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확진 환자는 우한시 직항이 아닌, 상하이 경유 노선으로 입국한 만큼 항공기 내 접촉자 등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질병관리본부는 비행기 내 확진 환자의 좌석을 중심으로 그 열과 앞·뒤 3열씩 총 7열에 탑승한 승객, 환자와 근거리에서 마스크 등 개인보호구 착용 없이 함께 거주·근무·의료 처치·이동수단을 이용한 70여명을 접촉자로 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치사율은 낮지만 전염률이 높다. 따라서 감염을 막기 위해 평상시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해외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까지 중국이 발표한 확진 환자 830명으로 유증상사들이 확진받게 되면 숫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우한에 거주하고 있는 교민들을 전세기 등을 통해 입국시키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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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4
  • KB서 ‘파견’된 카카오뱅크 직원 15명 “복귀 않고 남겠다”
      2017년 7월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MS뉴스=이슬기 기자] 카카오뱅크 출범 당시 ‘복귀’를 전제 조건으로 이직했던 KB금융 직원 15명이 전원 복귀하지 않고 카카오뱅크에 남기로 했다.   2017년 개인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뱅크는 2016년 기업을 설립, 온라인 은행 자격을 취득하여 서비스를 출범하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를 해왔다. 카카오뱅크의 지분을 10%이상 보유한 3대 주주인 KB금융그룹 역시 카카오뱅크를 위해 자사의 경력 직원들을 카카오뱅크로 이직시키기도 했다.   당시 KB금융은 자사 직원의 카카오뱅크로 이직과 관련해 “4년 뒤인 2020년 본인이 희망하면 KB로 무조건 복귀할 수 있으며, 복귀 시 원하는 근무처로 승진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등의 매력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이에 국민은행 직원 11명, 국민카드 직원 2명, 데이터시스템 2명 총 15명이 KB금융에서 카카오뱅크로 근무처를 옮기게 됐다.   그러나 막상 4년이 지난 뒤 이들 직원 15명은 KB금융 측에 “복귀하지 않고 카카오뱅크에 남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KB금융은 해당 직원들이 복귀할 경우 급여를 10% 인상하겠다고 전했지만 단 한 명의 직원도 이를 선택하지 않았다. 급여인상이나 승진의 기회보다는 자유로운 근무 환경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금융계에는 여전히 수직적 조직생활과 실적을 강요하는 문제가 남아있다. 이는 직원들에게 매우 큰 스트레스 요소다. 그러나 카카오뱅크의 경우 직급을 부르지 않는 수평적인 조직구조로 근무시간도 유연한 편인 것으로 전해져있다. 급여나 복지는 부족한 편이지만 적당히 일하고 내 시간과 생활을 충분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이다.   복귀 후 적응문제도 직원들이 잔류를 결정한 요인 중 하나였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뱅크에 남는다면 개국공신으로 대우를 받을테지만, KB금융에 복귀했을 때 4년간 다른 환경에서 근무한 직원들 사이에서 ‘낙하산’ 취급을 받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는 것. 결국 이들은 ‘마음가는대로’ 결정을 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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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3
  • 세계가 인정한 한국 돼지열병 방역조치 “신속하고 체계적”
    우리나라의 방역 사례를 공유중인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의 모습 ⓒ농림축산부   [MS뉴스=이슬기 기자] 우리나라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조치를 전세계가 인정했다.   농림축산부는 “1월17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아프리카돼지열병 고위급 국제회의’ 현장에서 대한민국의 방역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라며 “60개국에서 300명이 참석하여 관심을 보였고, 러시아 등은 우리 측에 자료제공을 요청했다. 주최측인 EU 보건식품안전 집행위는 향후 유사 회의 시에도 초대 희망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회의에 참여한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사육돼지의 ASF 발생이 접경지역인 경기·강원 북부로 한정되고, 100일째 추가 발생 없이 단기간 내에 저지할 수 있었던 방역 조치로 축산차량 GPS 관제시스템을 활용한 약 60,000여 대 축산 차량의 이동 상황 모니터링이 핵심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정부 차원에서 ASF 최초 발생 후 해당 지역의 돼지를 빠르게 수매·살처분하여 초기 확산 저지를 위한 과감한 조기 대응에 대해서도 설명을 잊지 않았다. 현재 우리나라는 ASF를 옮기는 매개체로 알려진 야생멧돼지 이동 차단을 위해 광역울타리 설치와 폐사체 수색, 포획을 통해 위험 요인을 통제하고 있는 상태이기도 하다.   모니카 엘리에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이 아프리카돼지열병발생 상황을 투명성 있게 OIE 홈페이지에 즉시 게시하여 182회원국과 공유하고 있음에 감사를 표한다”라며 “대한민국의 방역 정책이 다각적이고 신속하면서도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베트남 등 아시아 4개국에 대한 ASF 기술 지원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차관은 “사육돼지에서 ASF가 다시 발생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성장이 될 수 있도록 축산업의 근본적 개선대책을 만들 것”이라며 “식량안보 차원에서도 ASF는 국제사회가 협력해 해결해야 할 핵심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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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3
  • ‘민주주의’ 외친 시민에 폭력 휘두른 다이소 전 임원
    다이소 전 임원이 폭행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다이소   [MS뉴스=이슬기 기자] 다이소 창립멤버인 전 영업총괄 부사장이 ‘민주주의’를 외친 시민을 의자로 내려쳐 전치 8주의 중상을 입힌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해당 폭행 사건이 발생한 것은 11월24일이다. 피해자 A는 서울 소재 한 식당에 자신이 잡은 생선을 나눠주기 위해 방문했고, 해당 식당에 손님으로 방문한 양명철 전 다이소 영업총괄 부사장을 만나게 됐다.   당시 A는 자신이 주문한 회가 많이 남았으니, 양 전 부사장과 일행 1명의 손님이 원한다면 나눠주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양 전 부사장과 일행은 소주 1병을 들고 와 A와 합석하게 되었다.   그러나 A가 대화 도중 ‘민주주의를 위하여’라고 건배사를 하니 양 전 부사장의 태도가 돌변했다. “경제가 얼마나 어려운데”, “싸가지 없는 XX” 등의 욕설과 함께 시비를 걸어오기 시작한 것. “앞으로 조심해”라며 위협을 해오기도 했다.   A는 위협감에 식당을 나섰다가, 양 전 부사장에게 건넨 자신의 명함이 걱정돼 다시 돌아왔다. 이후 명함을 돌려달라고 말할 기회를 엿보고 있던 A에게 양 부사장은 다시 심한 욕설을 하며 얼굴을 의자로 내려쳤다. 이에 A는 이가 부러지는 등 전치 8주의 부상을 입었다.   A는 사과도 하지 않는 양 전 부사장에게 모욕감을 느껴 고소를 진행했다. A의 변호인은 고소장을 통해 “양 전 부사장은 식당 관계자를 통해 A에게 연락을 해왔고, 술에 취해서 아무 것도 생각나지 않으니 합의를 하라고 종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양 전 부사장은 해당 폭력 사건 발생 직전 퇴사했으며, 퇴사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이소 측은 “양 전 부사장은 10월 말 퇴사했다. 이후 사건이 발생한 만큼 이번 사건은 다이소와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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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3
  • ‘순위조작’ 아이즈원, 2월부터 활동재개.. “따뜻한 응원 부탁”
    아이즈원이 활동을 재개한다. ⓒ오프더레코드 엔터테인먼트   [MS뉴스=이슬기 기자] 조작 혐의를 인정한 걸그룹 아이즈원의 활동이 재개된다.   1월23일 ‘프로듀스 101(이하 프듀)’ 시리즈를 제작한 Mnet 측은 “엠넷과 아이즈원 멤버들의 소속사는 아이즈원 활동 정상화를 원하는 멤버들의 바램과 팬 여러분들의 의견 등을 존중해 활동을 재개하기로 결정했음을 알려드린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아이즈원은 2월 중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2019년 11월 활동을 중단한 지 3개월 여만의 복귀다. 당시 프듀 시리즈를 제작한 안준영 PD는 기획사들로부터 40여 차례 이상 접대를 받았으며, 이를 통해 3, 4 시즌에 대한 조작을 진행했다고 인정했다.   이에 아이즈원은 11월11일로 예정되어있던 컴백 쇼케이스를 취소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컴백 홍보를 위해 출연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V2’, JTBC ‘아이돌룸’, tvN ‘놀라운토요일-도레미마켓’,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시즌2’ 등의 출연분도 모두 방영되지 않았다.   이후 12월3일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이영림 부장검사)는 프듀의 모든 시즌이 조작됐다는 결론을 내리고 안준영 PD와 김용범 국장, 보조PD 1명, 기획사 임직원 5명의 관련자 8명을 재판에 넘겼다. 그리고 1월7일 시즌4의 데뷔그룹 엑스원은 해체를 결정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시즌3의 데뷔그룹인 아이즈원은 활동을 재개한다는 사실이 전해져 논란이 됐다. Mnet과 멤버들의 소속사는 아이즈원이 이미 1년 넘게 활동했고, 2021년까지인 계약기간도 얼마 남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활동 재개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Mnet은 “그 동안 아무 잘못 없이 심적 고통을 받았던 아이즈원 멤버들에게 따뜻하게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으나, 네티즌들은 “조작으로 떨어진 아이들도 아무 잘못이 없는걸요?”, “뽑혔어야 할 사람들로 멤버를 교체하고 나오는 게 정당한 절차 아닌가”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엠넷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엠넷에서 알려드립니다. 그 동안 아이즈원의 활동 재개 여부에 대해 관심갖고 기다려주신 팬 분들에게 우선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엠넷과 아이즈원 멤버들의 소속사는 아이즈원 활동 정상화를 원하는 멤버들의 바램과 팬 여러분들의 의견 등을 존중해 활동을 재개하기로 결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이즈원은 오는 2월 중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 등은 빠른 시일 내에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동안 아무 잘못 없이 심적 고통을 받았던 아이즈원 멤버들이 향후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따뜻하게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사태는 데뷔한 아티스트들이나 연습생 그리고 소속사의 잘못이 아니기에 더 이상 상처입는 일이 없도록 보듬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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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3
  • 오늘 날씨, 낮부터 맑아져... 충청·남부지역 비소식
    오늘의 날씨 ⓒ기상청 날씨누리   [MS뉴스=이슬기 기자] 1월23일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청남부와 남부지방에 비가 오는 곳이 있다.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차차 받으면서 어제부터 내렸던 비가 그치고 전국이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다만 충청남부와 남부지방에는 기압골에 의한 5mm의 눈 또는 비 소식이 있다.   설연휴가 시작되는 내일도 5~10mm의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부터 강원영동에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시작해 낮동안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동해안으로 확대되었다가, 밤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제주도에는 설 당일인 모레 낮부터 비 소식이 있다.   낮기온도 서울과 춘천이 10℃, 전주 12℃, 부산이 13℃도로 평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는 연휴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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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3
  •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조선시대 태어났다면 이율곡 급의 사주”
    물과 같이 융화가 잘 되고 관격이 있다는 김영만의 사주 ⓒMBC ‘마리텔V2’ 방송캡쳐   [MS뉴스=이슬기 기자] 올밴 우승민이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을 “조선시대에 태어났다면 이율곡 선생님급 사주”라고 평했다.   1월20일 방송된 MBC ‘마리텔V2’의 김구라편 ‘구라이브-천기누설 복 택시’에는 시즌1에서 네티즌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활약한 김영만이 깜짝 출연했다. 이 날 김영만은 동심을 지켜주기 위해 자신의 생년월일을 귓속말로 전하며 사주 풀이에 나섰다.   우승민은 “흐르는 물과 같이 융화가 잘 되는 사람”이라고 김영만의 사주를 평했다. 하나에 집중하게 되면 굉장히 깊이 파고들어가는 전문적인 성격이라는 설명에 김구라는 “물이 한방울 한방울 모이면 돌도 뚫듯이 끈기있게 파고드는 성격”이라고 말을 보탰다.   이어 우승민은 “격을 갖춘 사주다. 관운이 있고, 조선 시대에 태어났다면 이율곡 선생님 못지 않은 사주”라고 훈훈한 결론을 냈고, 김영만은 “복비는 밥으로 사주겠다”며 흐뭇한 모습을 보였다.   김영만은 그래픽디자이너였던 과거 직업을 처음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퇴사하고 일본에서 사업구상을 하던 중 아이들이 종이접기를 하는 모습을 보게 된 후 한국에 돌아와 종이접기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일본 아이들을 보고 우리 아이들도 이 정도는 하겠지 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귀국 후 유치원·미술학원 등을 다녀보니 체계적으로 정리된 방법이 없고 완전히 백지상태더라. 그래서 사명감을 갖고 종이접기를 시작하게 됐다”라는 것. 이를 가만히 듣고있던 우승민은 “일본에 갔을 때가 1984~85년도쯤이 아니냐”고 물었고, “이 때 상관운이 들어왔다. 관, 그러니까 회사를 나와서 명예와 지위를 얻게 되는 때였다”라고 밝혀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김영만이 택시를 타고 방문한 목적지는 키즈카페였다. MC들과 함께 키즈카페에 방문한 김영만은 아이들에게 직접 종이접기를 알려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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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2
  • 육군, 성전환 수술 받은 부사관에 ‘전역’ 통보
    기자회견중인 A하사의 모습 ⓒMBC ‘뉴스데스크’ 방송캡쳐   [MS뉴스=이슬기 기자] 휴가 중 성전환 수술을 받고 돌아온 부사관에 대해 육군본부가 전역심사위원회를 열어 전역을 통보했다.   1월22일 육군본부는 휴가중 성전환 수술을 받고 돌아온 육군하사 A에 대한 전역심사위원회를 진행한 끝에 전역을 최종 결정했다. 육군 측은 “심사위에서 군인사법 등 관계 법령상의 기준에 따라 ‘계속 복무할 수 없는 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육군 측은 A하사가 성전환 수술을 받기 전 장기간 심리상담 및 호르몬 치료를 병행했으며, 군의관은 A하사에게 “성전환 수술을 할 경우 군 복무가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고 알린 바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A하사는 2019년 11월 휴가를 내고 태국에서 성전환 수술을 강행했다.   A하사는 12월 부대에 복귀한 뒤 수술 후 진료를 위해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A하사는 법원의 등록부정정허가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전역심사위원회 심사일을 미뤄달라고 요청했으나 육군 측은 예정된 기일대로 심사를 진행하기 위해 의무조사를 실시했다.   의무조사는 복무 중인 군인이 신체상 변화가 있을 때 실시하는 절차다. 해당 조사에서 장애등급 판정을 받으면 전공상 심의 및 전역심사를 받게 된다. 육군은 군 인사법 시행규칙의 심신장애등급표를 근거로 A하사에게 ‘심신장애 3급’ 판정을 내리고 전역을 통보했다.   앞서 시민단체 군인권센터는 인권위원회에 “남성의 성기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은 장애의 사유가 아니다”라며 긴급구제를 신청했다. 인권위는 이를 받아들여 1월21일 육군참모총장에게 A하사에 대한 전역심사를 미뤄달라고 권고했다.   인권위는 현역 복무 중 성전환자에 대한 별도의 입법이나 전례가 없고, 성전환 수술행위를 신체장애로 판단해 전역심사위원회에 회부하는 것은 성별 정체성에 의한 차별 행위의 개연성이 있어 전역심사위원회 절차가 피해자의 기본권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육군측은 전역심사위를 예정대로 열고 A하사의 전역을 결정하자, A하사는 군인권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나라를 지키는 훌륭한 군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다”라며 “성별 정체성을 떠나 훌륭한 군인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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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2
  • 방통위, 구글에 8억 과징금.. ‘유튜브 프리미엄’ 유료 전환 사실 고지 안해
    부가세 별도로 표기된 유튜브 프리미엄 이용 요금 ⓒ유튜브   [MS뉴스=이슬기 기자] 유튜브 운영사인 구글이 사용자에게 ‘유튜브 프리미엄’ 무료이용권 기간 후 자동 유료전환 된다는 사실을 고지하지 않아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1월22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제4차 위원회’ 회의에서 전기통신사업법에서 금지한 행위를 한 구글에 8억67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광고 없이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 결제 등에 대해 이용자에게 제대로 고지하지 않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유튜브는 유료 서비스인 프리미엄 이용자를 모집하기 위해 한 달간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무료 이용권이 만료된 직후 유료로 전환한다는 사실을 사이트 내에서 별도로 고지하지 않아왔다. 유료 전환 3일 전에 이용자의 이메일을 통해 관련 사실이 알리기는 했으나, 해당 메일에서도 결제 금액 등을 구체적으로 적시하지는 않았다.   또한 프리미엄 서비스 이용 요금을 부가세가 포함된 실제 결제 금액인 8,690원이 아닌 7,900원을 표기한 점도 문제로 제기됐다. 더욱이 유튜브는 이용자가 서비스를 해지한다고 요청하는 경우 바로 이를 수용하지 않고 해당 월 결제가 될 때까지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강제한 것으로 알려진 점 역시 문제가 됐다.   방통위는 구글의 행위가 “이용약관과 다르게 전기통신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전기통신이용자의 이익을 현저히 해치는 방식으로 전기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위”인 전기통신사업법 제50조 5항과 “이용자에게 이용요금, 약정 조건, 요금할인 등의 중요한 사항을 설명 또는 고지하지 아니하거나 거짓으로 설명 또는 고지하는 행위를 금지한다”는 5항의 2에 위배된다고 봤다.   이 날 구글 측 법률대리인으로 나선 양대권 김앤장 변호사는 “한 달간 무료 사용 기간 자체가 충분히 시험해보고 해지할 수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기간이다. 유료 전환 직후 해지할 필요가 없다”라며 “서비스 해지가 용이하며 월 이용료가 비교적 적어 강행 규정이 없는 한 월 단위 환불은 헌법이 보장한 사적 자치 원칙이 적용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용료를 거짓으로 고지한 점에 대해서는 “평균적인 소비자라면 부가세가 추가된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해명하며 “우리의 행위가 명백한 법 위반인지 증명돼야 하고 업계 관행에 대한 것이기에 행정 제재에 대해 특히 신중한 시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구글 측의 해명 중 방통위는 월 이용료에서 부가세를 제외하여 고지한 행위만 ‘거짓고지’가 아닌 ‘미고지’로 정정, 나머지는 모두 ‘불수용’했다. 허욱 위원은 “전자상거래 온라인 구독경제가 확대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는 중대한 시정조치”라며 “소비자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야 함에도 업계 관행이라는 이유로 소홀히 했다면 이번 시정조치를 통해서 고쳐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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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2
  • 이국종 교수, 아주대 권역외상센터 떠난다.. “2월 사임계 제출 예정”
    아주대학교 병원 측에서 완전히 마음이 돌아선 듯한 이국종 교수의 발언 ⓒTV조선 ‘신통방통’ 방송캡쳐   [MS뉴스=이슬기 기자] 이국종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 센터장이 아주대학교 병원 측에 공식적으로 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국종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 센터장과 유희석 아주대학교병원 의료원장과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난 것은 1월13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서부터였다. 뉴스데스크 측이 수년 전 유 원장은 이 교수를 향해 “때려 쳐. 이 XX야. 꺼져. 인간 같지도 않은 XX가 말이야”라며 욕설이 섞인 막말을 쏟아낸 녹음파일을 공개하면서부터다.   이 교수는 “아주대 병원 측이 정부지원까지 받으며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를 운영 중임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을 이유로 외상센터에 병상을 고의로 내주지 않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문제를 문의했음에도 보건복지부가 상황 해결에 소극적이었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와 유 원장의 갈등은 병원 내에서도 큰 논란이 됐고, 나아가 의료계에서도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그러나 백기를 들어 올린 것은 이 교수였다. 이 교수는 외상센터장 사의 뜻을 밝히며 한국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병원 앵벌이를 했다”며 강한 어조로 보건당국과 병원을 성토했다. “20년간 동료 의사, 간호사들과 죽을 만큼 고생하며 일했지만 지금 병원에 ‘앵벌이’ 노릇을 한 것 같다. 더 이상은 이 일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복지부 직원과 병원 측이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복지부가 병상 문제 해결을 도외시했다고도 전했다. 이 교수는 2019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해 병원의 정부지원 예산 부실 전용 문제를 지적했고, 이에 따라 복지부 역시 현장점검을 진행했지만 이후 복지부 간부와 병원 측이 별도 협의로 “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거론하며 문제를 방관했다는 것.   결국 이 교수는 2월3일 출근 직후 아주대 병원 측에 사임계를 제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은 이번 갈등에 대해 “현재로서는 내놓을 입장이 따로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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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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