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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아키’ 운영자, 결국 한의사 면허 취소 “재심 준비하겠다”
    안아키 운영자가 한의사 면허가 취소된 데 대해 재심 준비의 뜻을 밝혔다. ⓒ안아키 카페   [MS뉴스=이슬기 기자]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 일명 ‘안아키’ 운영자가 한의사 면허 취소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안아키는 약을 쓰지 않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모인 네이버 카페이다. 운영자 A는 “아이들이 아플 때 그냥 내버려두는 방법으로 자연치유력을 키워줘야 한다”며 약을 쓰지 않아야 아이를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고 주장했다.   A는 아이가 질병으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는 과정을 ‘몸공부’라고 표현했다. 예방접종조차 거부하며 숯가루 먹이기, 화상온수요법 등 증명되지 않은 민간요법만을 사용한 자연주의 육아를 표방했으나 이러한 행각이 논란이 되자 카페를 폐쇄하고 잠적했다.   2017년 5월16일 시민단체 ‘아동학대방지 시민모임’은 이러한 A와 회원 70여명을 경찰청에 신고했다. 어린아이들에게 의료적 치료를 하지 않고 사실상 방치하거나 민간요법에 의지하여 아동을 위험에 빠뜨렸다는 것이 그 이유다.   경찰은 7월10일 “수사 과정에서 A의 의료법 위반 혐의를 일부 밝혀낸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일각에서 제기된 아동학대 관련 혐의는 없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이후 2018년 2월5일 대구지방검찰청은 A를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2018년 7월27일 대구지방법원 형사11부(손현찬 부장판사)는 A에게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3,000만원을 선고했다. A는 이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2019년 2월12일 대구고등법원 제2형사부(이재희 부장판사)는 항소를 기각하고 1심을 유지하도록 했다.   2019년 5월30일 대법원 역시 A의 상고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최종적으로 1심의 판결과 형이 확정됐다. 형이 집행됨에 따라 A의 한의사 면허 역시 의료법에 의거해 2020년 1월31일 취소됐다. 이로써 A는 더 이상 의료 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   그러나 A는 카페를 통해 “한의원에서 일할 새로운 한의사를 구했다. 필요한 경우 전화로 직접 상담도 하겠다”는 글을 올려 활동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재심을 준비하기 위해 변호사를 구하고 있다”며 “시간이 지나 진실이 드러나길 기대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의료법에 따르면 A는 3년 뒤인 2023년 복지부에 한의사 면허 재교부 신청을 할 수 있다. 면허 취소 사유가 없어지거나 개전의 정이 뚜렷하다고 인정되면 다시 교부받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재교부에 대해 논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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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9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박쥐→천산갑→인간 전파됐을 가능성 높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중간매개로 지목된 천산갑의 모습 ⓒ바이두   [MS뉴스=이슬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멸종위기종인 포유류 천산갑을 거쳐 인간으로 전파됐을 것이라는 중국 대학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2월7일 화난 농업대학은 언론 발표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잠재적 중간 숙주는 천산갑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천산갑에서 분리한 균주주(배양하여 분리한 균)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DNA 서열이 99%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   천산갑은 두꺼운 비늘을 가진 30~90cm 몸길이의 포유류다. 이가 없어 개미 등의 벌레를 잡아먹고 사는 온순한 성격의 동물로 야생 맹수들은 껍질을 뜷지 못해 천산갑을 먹지 못하지만, 밀렵꾼들은 껍질째 천산갑을 줍는 방법으로 간단히 포획한다.   포획이 쉽고 맛이 좋은 천산갑은 중국에서 고급 식재료로 거래된다. 2016년 9월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서 천산갑 거래 금지안이 통과됐지만, 천산갑의 등비늘이 정력에 좋다는 소문이 퍼지며 중국 내 밀렵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태다.   앞서 중국과학원 상하이파스퇴르연구소와 군사의학연구원 연구자들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연구진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자연숙주로 박쥐를 지목해왔다. 다만 박쥐에서 인간으로 바로 전해졌을 가능성은 매우 낮기 때문에 그 사이의 중간숙주가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   이에 중국 연구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중간 숙주를 찾기 위한 연구를 계속해 왔다. 중국의학과학원 병원생물학 연구소 진치 소장은 “박쥐에서 바이러스가 시작됐고, 모피코트 제작에 사용되는 밍크로 옮겨졌다가 인간에게 전파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DNA 서열과 99% 일치하는 균을 발견한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다. 다만 실험 샘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인 화난수산시장에서 나온 것이 아니기에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천산갑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는 경로 파악도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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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7
  • “뽐거지가 또..” 결제 경로 누출로 ‘2분’ 만에 막 내린 마스크 홈쇼핑
      방송 시간인 4시 전 이미 품절로 표시된 마스크 제품 ⓒ현대홈쇼핑 홈페이지     [MS뉴스=이슬기 기자] 현대홈쇼핑의 테스트 결제 경로를 악용한 네티즌들이 물량을 품절시키는 사태가 벌어졌다.   2월7일 현대홈쇼핑은 오전 4시 동국제약의 KF94마스크 60매를 3만9900원에 판매하는 TV홈쇼핑 방송을 편성했다. 비교적 시청 인원이 적은 새벽 시간에 방송을 진행해 원활한 판매를 진행하고자 했던 것. 그러나 방송을 앞두고 결제 등의 테스트를 하는 과정에서 결제 경로가 인터넷 커뮤니티 ‘뽐뿌’에 공개되며 예정보다 30분 일찍 판매가 시작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평소 해당 커뮤니티 일부 유저들은 ‘뽐거지’라 불리며 네티즌 사이에서도 외면을 받아왔다. 사이트의 오류나 기타 운영상의 실수 등을 악용하여 이익을 누리는 행태를 자랑스럽게 전시해왔기 때문이다. 이들은 이번에도 유출된 결제 경로를 이용해 방송 전 마스크를 구매했고, 현대홈쇼핑측은 뒤늦게 결제창을 닫았지만 이미 제품은 거의 품절된 뒤였다.   극소량의 물량만으로 시작된 방송은 개시 2분여 만에 마무리될 수밖에 없었다. 현대홈쇼핑 측에서 확보한 마스크의 물량이 300건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결제 경로 노출이 치명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분노한 소비자들의 문의와 항의가 이어지면서 현대H몰 사이트와 전화연결은 먹통 현상을 빚기도 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사전 공지 없이 진행한 방송인데도 워낙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대기 고객들이 많다보니 새벽부터 해프닝이 있었다”라며 “인터넷 커뮤니티에 해당 상품의 결제 경로가 어떻게 공개가 됐는지 진상조사를 하는 한편, 관련 시스템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 중”이라고 말했다.   소비자들은 현대홈쇼핑의 미온한 대응에 더욱 분노하고 있다. “고작 그 수량으로 방송을 진행하려고 했냐”, “어쩐지 3시55분부터 대기 탔는데 이미 품절이더라니”, “악용해서 구매한 걸 알았으면 4시 전에 주문 처리된 걸 취소해야지 방송을 끝내다니 장난하나”라는 것. “뽐거지가 또 한 건 했네” 라며 이들의 치졸한 행태에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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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7
  • “5년 뒤 내 앞에서 무릎 꿇어야해” 막말한 경찰대생, 결국 퇴학조치
    술에 취한 남성을 밖으로 옮기고 있는 경찰의 모습 ⓒKBS 1TV ‘뉴스7’ 방송캡쳐  [MS뉴스=이슬기 기자] 현직 경찰에게 막말을 쏟아냈던 경찰대생이 경찰대에서 퇴학조치됐다.   1월22일 밤 11시경 서울 영등포구 관할 지구대 경찰관 두 명은 “한 남성이 술에 취해 PC방문 앞에서 자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출동한 경찰관들이 남성을 밖으로 옮겼으나 남성은 다시 건물 안으로 들어가기를 반복했다.   이윽고 화가 난 듯한 남성은 경찰들을 대상으로 난동을 피우고 시작했고, 경찰들을 수차례 때리는 시늉을 하며 “너희는 5년 뒤면 다 나한테 무릎을 꿇어야 한다”, “내 밑에서 기어 다니게 해 주겠다”는 등의 폭언을 쏟아내기에 이르렀다.   문제의 남성은 경찰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21세 A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대학교 학생은 졸업과 동시에 지구대 팀장 격인 경위로 임관하게 되기 때문에 당시 출동했던 순경과 경장급 경찰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폭언을 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서울영등포경찰서는 A를 모욕죄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하고 사실관계를 조사에 나섰고, 2월3일 사건을 재판에 넘겨 달라는 의견을 달아 서울남부지검으로 넘겼다. A는 다음날인 2월4일 경찰대에서 퇴학조치 됐다.   경찰대는 재학생이 현행법을 어기는 행위를 경우 퇴학 조치할 수 있다. 경찰대는 A의 퇴학 조치와 관련해 “‘경찰대학 학생생활규범’상 퇴학 사유에 해당하며, 학생 징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퇴학 조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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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7
  • 오늘날씨, 한파 낮부터 해소돼.. 대신 미세먼지 ‘기승’
    오늘의 날씨 ⓒ기상청 날씨누리 [MS뉴스=이슬기 기자] 2월7일 오늘은 낮부터 한파가 누그러드는 한편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서해중부해상에서 만들어진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북부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고 상대적으로 대기하층이 습한 서해5도에는 낮 한때 산발적으로 눈이 날릴 전망이다. 경기남부와 강원영서, 충청도, 전북에도 오후부터 눈 또는 비 소식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동안 이어졌던 한파는 낮부터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한낮 기온이 서울과 춘천 3℃, 대전 5℃, 대구℃ 등 영상으로 오르면서 평년값을 회복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며 점차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막바지 한파가 풀리면서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오늘 초미세먼지 농도는 세종시, 충북, 대구는 하루 종일 ‘나쁨’ 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대전, 충남, 경상도는 오후부터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탁한 공기 상태는 주말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 마스크를 잊지 않고 챙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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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7

실시간 사회 기사

  • ‘안아키’ 운영자, 결국 한의사 면허 취소 “재심 준비하겠다”
    안아키 운영자가 한의사 면허가 취소된 데 대해 재심 준비의 뜻을 밝혔다. ⓒ안아키 카페   [MS뉴스=이슬기 기자]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 일명 ‘안아키’ 운영자가 한의사 면허 취소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안아키는 약을 쓰지 않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모인 네이버 카페이다. 운영자 A는 “아이들이 아플 때 그냥 내버려두는 방법으로 자연치유력을 키워줘야 한다”며 약을 쓰지 않아야 아이를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고 주장했다.   A는 아이가 질병으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는 과정을 ‘몸공부’라고 표현했다. 예방접종조차 거부하며 숯가루 먹이기, 화상온수요법 등 증명되지 않은 민간요법만을 사용한 자연주의 육아를 표방했으나 이러한 행각이 논란이 되자 카페를 폐쇄하고 잠적했다.   2017년 5월16일 시민단체 ‘아동학대방지 시민모임’은 이러한 A와 회원 70여명을 경찰청에 신고했다. 어린아이들에게 의료적 치료를 하지 않고 사실상 방치하거나 민간요법에 의지하여 아동을 위험에 빠뜨렸다는 것이 그 이유다.   경찰은 7월10일 “수사 과정에서 A의 의료법 위반 혐의를 일부 밝혀낸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일각에서 제기된 아동학대 관련 혐의는 없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이후 2018년 2월5일 대구지방검찰청은 A를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2018년 7월27일 대구지방법원 형사11부(손현찬 부장판사)는 A에게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3,000만원을 선고했다. A는 이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2019년 2월12일 대구고등법원 제2형사부(이재희 부장판사)는 항소를 기각하고 1심을 유지하도록 했다.   2019년 5월30일 대법원 역시 A의 상고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최종적으로 1심의 판결과 형이 확정됐다. 형이 집행됨에 따라 A의 한의사 면허 역시 의료법에 의거해 2020년 1월31일 취소됐다. 이로써 A는 더 이상 의료 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   그러나 A는 카페를 통해 “한의원에서 일할 새로운 한의사를 구했다. 필요한 경우 전화로 직접 상담도 하겠다”는 글을 올려 활동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재심을 준비하기 위해 변호사를 구하고 있다”며 “시간이 지나 진실이 드러나길 기대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의료법에 따르면 A는 3년 뒤인 2023년 복지부에 한의사 면허 재교부 신청을 할 수 있다. 면허 취소 사유가 없어지거나 개전의 정이 뚜렷하다고 인정되면 다시 교부받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재교부에 대해 논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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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9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박쥐→천산갑→인간 전파됐을 가능성 높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중간매개로 지목된 천산갑의 모습 ⓒ바이두   [MS뉴스=이슬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멸종위기종인 포유류 천산갑을 거쳐 인간으로 전파됐을 것이라는 중국 대학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2월7일 화난 농업대학은 언론 발표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잠재적 중간 숙주는 천산갑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천산갑에서 분리한 균주주(배양하여 분리한 균)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DNA 서열이 99%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   천산갑은 두꺼운 비늘을 가진 30~90cm 몸길이의 포유류다. 이가 없어 개미 등의 벌레를 잡아먹고 사는 온순한 성격의 동물로 야생 맹수들은 껍질을 뜷지 못해 천산갑을 먹지 못하지만, 밀렵꾼들은 껍질째 천산갑을 줍는 방법으로 간단히 포획한다.   포획이 쉽고 맛이 좋은 천산갑은 중국에서 고급 식재료로 거래된다. 2016년 9월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서 천산갑 거래 금지안이 통과됐지만, 천산갑의 등비늘이 정력에 좋다는 소문이 퍼지며 중국 내 밀렵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태다.   앞서 중국과학원 상하이파스퇴르연구소와 군사의학연구원 연구자들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연구진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자연숙주로 박쥐를 지목해왔다. 다만 박쥐에서 인간으로 바로 전해졌을 가능성은 매우 낮기 때문에 그 사이의 중간숙주가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   이에 중국 연구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중간 숙주를 찾기 위한 연구를 계속해 왔다. 중국의학과학원 병원생물학 연구소 진치 소장은 “박쥐에서 바이러스가 시작됐고, 모피코트 제작에 사용되는 밍크로 옮겨졌다가 인간에게 전파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DNA 서열과 99% 일치하는 균을 발견한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다. 다만 실험 샘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인 화난수산시장에서 나온 것이 아니기에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천산갑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는 경로 파악도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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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7
  • “뽐거지가 또..” 결제 경로 누출로 ‘2분’ 만에 막 내린 마스크 홈쇼핑
      방송 시간인 4시 전 이미 품절로 표시된 마스크 제품 ⓒ현대홈쇼핑 홈페이지     [MS뉴스=이슬기 기자] 현대홈쇼핑의 테스트 결제 경로를 악용한 네티즌들이 물량을 품절시키는 사태가 벌어졌다.   2월7일 현대홈쇼핑은 오전 4시 동국제약의 KF94마스크 60매를 3만9900원에 판매하는 TV홈쇼핑 방송을 편성했다. 비교적 시청 인원이 적은 새벽 시간에 방송을 진행해 원활한 판매를 진행하고자 했던 것. 그러나 방송을 앞두고 결제 등의 테스트를 하는 과정에서 결제 경로가 인터넷 커뮤니티 ‘뽐뿌’에 공개되며 예정보다 30분 일찍 판매가 시작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평소 해당 커뮤니티 일부 유저들은 ‘뽐거지’라 불리며 네티즌 사이에서도 외면을 받아왔다. 사이트의 오류나 기타 운영상의 실수 등을 악용하여 이익을 누리는 행태를 자랑스럽게 전시해왔기 때문이다. 이들은 이번에도 유출된 결제 경로를 이용해 방송 전 마스크를 구매했고, 현대홈쇼핑측은 뒤늦게 결제창을 닫았지만 이미 제품은 거의 품절된 뒤였다.   극소량의 물량만으로 시작된 방송은 개시 2분여 만에 마무리될 수밖에 없었다. 현대홈쇼핑 측에서 확보한 마스크의 물량이 300건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결제 경로 노출이 치명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분노한 소비자들의 문의와 항의가 이어지면서 현대H몰 사이트와 전화연결은 먹통 현상을 빚기도 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사전 공지 없이 진행한 방송인데도 워낙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대기 고객들이 많다보니 새벽부터 해프닝이 있었다”라며 “인터넷 커뮤니티에 해당 상품의 결제 경로가 어떻게 공개가 됐는지 진상조사를 하는 한편, 관련 시스템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 중”이라고 말했다.   소비자들은 현대홈쇼핑의 미온한 대응에 더욱 분노하고 있다. “고작 그 수량으로 방송을 진행하려고 했냐”, “어쩐지 3시55분부터 대기 탔는데 이미 품절이더라니”, “악용해서 구매한 걸 알았으면 4시 전에 주문 처리된 걸 취소해야지 방송을 끝내다니 장난하나”라는 것. “뽐거지가 또 한 건 했네” 라며 이들의 치졸한 행태에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 사회
    2020-02-07
  • “5년 뒤 내 앞에서 무릎 꿇어야해” 막말한 경찰대생, 결국 퇴학조치
    술에 취한 남성을 밖으로 옮기고 있는 경찰의 모습 ⓒKBS 1TV ‘뉴스7’ 방송캡쳐  [MS뉴스=이슬기 기자] 현직 경찰에게 막말을 쏟아냈던 경찰대생이 경찰대에서 퇴학조치됐다.   1월22일 밤 11시경 서울 영등포구 관할 지구대 경찰관 두 명은 “한 남성이 술에 취해 PC방문 앞에서 자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출동한 경찰관들이 남성을 밖으로 옮겼으나 남성은 다시 건물 안으로 들어가기를 반복했다.   이윽고 화가 난 듯한 남성은 경찰들을 대상으로 난동을 피우고 시작했고, 경찰들을 수차례 때리는 시늉을 하며 “너희는 5년 뒤면 다 나한테 무릎을 꿇어야 한다”, “내 밑에서 기어 다니게 해 주겠다”는 등의 폭언을 쏟아내기에 이르렀다.   문제의 남성은 경찰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21세 A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대학교 학생은 졸업과 동시에 지구대 팀장 격인 경위로 임관하게 되기 때문에 당시 출동했던 순경과 경장급 경찰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폭언을 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서울영등포경찰서는 A를 모욕죄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하고 사실관계를 조사에 나섰고, 2월3일 사건을 재판에 넘겨 달라는 의견을 달아 서울남부지검으로 넘겼다. A는 다음날인 2월4일 경찰대에서 퇴학조치 됐다.   경찰대는 재학생이 현행법을 어기는 행위를 경우 퇴학 조치할 수 있다. 경찰대는 A의 퇴학 조치와 관련해 “‘경찰대학 학생생활규범’상 퇴학 사유에 해당하며, 학생 징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퇴학 조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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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7
  • 오늘날씨, 한파 낮부터 해소돼.. 대신 미세먼지 ‘기승’
    오늘의 날씨 ⓒ기상청 날씨누리 [MS뉴스=이슬기 기자] 2월7일 오늘은 낮부터 한파가 누그러드는 한편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서해중부해상에서 만들어진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북부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고 상대적으로 대기하층이 습한 서해5도에는 낮 한때 산발적으로 눈이 날릴 전망이다. 경기남부와 강원영서, 충청도, 전북에도 오후부터 눈 또는 비 소식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동안 이어졌던 한파는 낮부터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한낮 기온이 서울과 춘천 3℃, 대전 5℃, 대구℃ 등 영상으로 오르면서 평년값을 회복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며 점차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막바지 한파가 풀리면서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오늘 초미세먼지 농도는 세종시, 충북, 대구는 하루 종일 ‘나쁨’ 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대전, 충남, 경상도는 오후부터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탁한 공기 상태는 주말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 마스크를 잊지 않고 챙겨야 한다.
    • 사회
    2020-02-07
  • “마스크 대란 잡는다” 정부, 홈쇼핑 마스크 판매 방송 긴급 편성
    과거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판매됐던 마스크의 모습 ⓒ현대홈쇼핑  [MS뉴스=이슬기 기자] 최근 중국인들이 마스크를 사재기하는 등의 문제로 국민들이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워지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홈쇼핑을 통한 마스크 판매 방송을 확대하기로 했다.   2월6일 이태희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신종 코로나 관련 ICT분야 대응반 회의의 후속조치로 ‘홈쇼핑업계 긴급 간담회’를 열고 신종코로나 관련 홈쇼핑 업계 현황과 마스크상품 판매 관련 애로사항 등을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 정책실장을 비롯해 CJENM,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NS쇼핑 등 홈쇼핑업계 관계자 및 한국TV홈쇼핑협회와 한국티커머스협회 등 관련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날 이 정책실장은 “홈쇼핑방송이 시청자들이 신뢰하고 접근성이 높은 유통채널인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대응하기 위해 홈쇼핑 업계가 판매방송을 확대하고 예방수칙에 대한 자막방송 또는 공익광고를 편성해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홈쇼핑사업자들은 “재고소진, 물량확보 어려움 등의 현실적 제약이 있지만 판매방송을 긴급편성 하는 등 마스크 판매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스크 상품 납품업체의 적극적인 발굴·입점을 위해 입점절차를 한시적으로 완화하고 수수료도 인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구체적인 방송 일정에 대한 내용도 오갔다. NS쇼핑은 2월8일 오후 3시와 2월9일 오전 11시20분 두 차례에 걸쳐 방송을 진행하기로 했다. 현대홈쇼핑 2월13일 오후 2시 한 차례를 우선 계획했으며, KTH는 2월12일 또는 13일로 조율중이다.   원활한 재고 수급을 위해 홈쇼핑 관계자들은 마스크 제품 직매입 확대 등도 고려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이에 정부는 금번 마스크 판매 방송 현황을 홈쇼핑사업자 재승인 과정에 반영해 가점을 부여하고, 마스크 제조업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 사회
    2020-02-06
  • 술 취해 행패부린 폭력조직 두목 살해한 일당 자수 “평소 괴롭히고 훈계해”
    주점 주인과 종업원 일당이 폭력조직 두목을 살해한 뒤 달아났다가 자수했다. ⓒ픽사베이  [MS뉴스=이슬기 기자] 경남 김해지역의 조직폭력배 두목이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다 주점 주인과 종업원들에 의해 살해됐다.   2월6일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폭력조직 ‘삼방파’의 두목 D를 살해한 혐의로 주점 주인 A(37)와 종업원 B(34), C(34)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김해의 한 주점에서 폭력조직 두목과 시비가 붙어 싸운 뒤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당일 종업원 B와 C는 지역 선후배 관계였던 D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러던 중 술에 취한 D가 행패를 부리기 시작하자 A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A는 D와 한바탕 말다툼을 벌인 끝에야 D를 주점 밖으로 내보낼 수 있었다.   잠시 뒤 주점 주인과 종업원인 A·B·C가 다시 D와 만나면서 재차 시비가 붙었고, 이들은 들고 있던 흉기로 D의 다리부분을 수차례 찔렀다. 부상을 입은 D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과다 출혈로 2시간 만에 숨졌다.   A 일행은 범행 이후 밀양과 창녕 등을 거쳐 하동까지 도주했다가 이 날 오전 자수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삼방파 소속 조직원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평소 D가 주점을 찾아 직원들을 괴롭히고 훈계하곤 해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삼방파는 과거 왕성히 활동한 폭력조직이지만 현재는 유명무실한 실정이며, A 일행 역시 조직폭력배와 아무 연관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향후 경찰은 D의 부검을 진행하는 한편 A 일행에게 살인 혹은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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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6
  • 日크루즈 승객 20명 신종 코로나 집단감염 “불매운동 덕에 한국인 피해 적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모습 ⓒ카니발코퍼레이션코리아 유한회사  [MS뉴스=이슬기 기자] 2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한국인 승객이 적었던 것은 불매운동 덕분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2월5일 일본 NHK는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이 기자회견을 열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지금까지 10명의 감염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들 10명은 오전 7시 반께 가나가와현 내 의료기관으로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후생노동성 측은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 10명의 감염자가 나왔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감염된 홍콩 관광객이 탑승한 뒤 집단감염이 일어난 것 같다고 전했다. 일본 내에서 집단 감염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는 2014년부터 일본을 모항으로 운항중인 중형급 규모의 크루즈 유람선이다. 해당 크루즈에는 승무원 1045명과 승객 2666명까지 총 3711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이 중에는 한국 국적자는 9명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생노동성은 3711명의 탑승 인원 중 발열·기침 등 증상이 있는 사람 120명과 10명의 확진자와 농후한 접촉이 있었던 153명에 대해 검체를 채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5일 10명이, 6일에 또다시 10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 중 한국인이 포함되어 있는 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확진을 받은 환자 외의 탑승객 3699명은 약 14일간 선내 대기를 해야 할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현재 해당 크루즈선 탑승자들에게 이동을 금지하고, 방 안에서만 머물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2월6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이 크루즈선은 상당히 유명해 불매운동이 없었다면 더 많은 한국 사람들이 탔을 가능성이 있다”며 “어떤 면에서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불매운동이 우리를 조금 도와준 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우한에서 전세기로 입국한 일본인 중 확진자 두 명이 나왔다. 그런데 강하게 항의하자 돌려보냈다. 그런데도 비난조의 언론보도가 없다. 그건 아베가 언론을 장악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내용”이라며 일본 정부의 무책임함과 언론의 무력함을 동시에 비판했다.   한편 가쿠 미쓰오 도호쿠의과약과대학 감염제어학 특임교수는 “크루즈는 흔들림에 대응하는 난간도 많아 사람이 만지는 것만으로도 감염이 확산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인 건물의 복도와 비교했을 때 폭도 좁아 승객들이 접촉하기도 쉽다”라며 선내 특수 환경으로 인해 감염이 빠르게 진행되었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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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6
  • 오늘날씨, 올 겨울 ‘한파’ 절정 달해.. 내일 오전까지 한파특보 이어진다
        오늘의 날씨 ⓒ기상청 날씨누리  [MS뉴스=이슬기 기자] 2월6일 오늘은 오전 기온이 대폭 하락하며 올 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하는 추위가 찾아왔다.       어제에 이어 오늘 아침에도 서울 -11.5℃, 대관령 -23.2 안동 대전 -10.2℃, 부산 -5.0℃ 등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올 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다.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은 한파특보까지 발효 중인 상태다.   이번 한파는 내일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풀릴 전망이다. 한파특보도 내일 모두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오늘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고 바람도 세차게 불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는 물론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관리에도 각별한 유의가 요구된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오후부터 강원동해안과 경북동해안에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설경보가 발효 중인 울릉도와 독도에는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다.   낮 기온은 서울 1℃, 대전과 대구 4℃로 어제보다 1~5℃ 가량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국의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로 전남 순천과 광양·여수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이후 서울 등 전국 곳곳으로 확대 발표될 전망으로 실시간 예보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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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6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번 감염자, 국내 첫 완치 “추가감염 걱정 없어 퇴원 결정”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2번 환자 퇴원 및 13번 환자 임상 경과와 관련한 기자회’ 현장 ⓒKBS 1TV ‘KBS 뉴스 7’ 방송캡쳐 [MS뉴스=이슬기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입원했던 환자의 첫 퇴원 사례가 나왔다.   1월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고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던 국내 2번째 확진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2월5일 퇴원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은 환자에게 2회 이상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두 차례 모두 음성으로 나와 격리 해제 후 퇴원조치했다고 전했다.   진범식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전문의는 “입원 후 고열 증상이 나타나고 폐에 다발성 간유리 소견이 보임에 따라 입원 3일째부터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했다. 투여 3일 뒤부터 흉부 엑스레이 소견에서 호전을 보였고 7일째부터는 인후통, 기침 등 임상증상이 모두 소실됐다. 입원 5일째부터 10일까지는 상기도와 하기도에서 바이러스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2번째 확진 환자는 확진 판정을 받은 뒤 13일 만에 퇴원하게 됐다. 진 전문의는 항바이러스제가 “환자의 임상경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 판단하긴 어렵다”면서도“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고 호전 소견을 보인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해당 환자에게 투여한 것은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로 에이즈(HIV) 감염을 치료하는데 사용하는 칼레트라(Kaletra)다.   칼레트라는 에이즈 바이러스가 스스로 복제하는 능력을 차단하고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약물은 1번 확진 환자에게도 투여돼 호전 증상을 보였다. 1번 확진 환자를 치료중인 김진용 인천의료원 감염내과 전문의는 “항생제와 칼레트라를 4일까지 쓰고 중단했다”고 밝혔다.   칼레트라가 사용된 이유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스와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의 치료 때에도 사용된 바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HIV 치료 약물을 사용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에게서 호전 증세를 확인한 점도 주요하게 적용했다. 다만 아직 충분한 연구가 진행되지 않은 만큼 항바이러스제 투약 효과를 단언하기는 어렵다는 게 의료진의 설명이다.   방지환 중앙감염병병원 운영센터장은 “어떠한 약이 효과가 있다고 이야기를 하려면 비슷한 증상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그 약을 투약하는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을 나눠 비교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라며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검증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섣불리 예단한 시기는 아니라는 뜻을 드러내보였다.   또한 방 센터장은 2번째 확진 환자에 대해 “회복기가 됐다는 것도 확인했고 바이러스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도 확인했다. 다른 사람한테 질병을 전파할 것 같다는 우려는 안 해도 된다”고 전했다. 진 전문의 역시 “건강한 사람이 회복 후 바이러스가 계속 배출되거나 재배출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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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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