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11-2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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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제우의 사주명리 이야기] ⑪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의 비밀 토(土)
    최제우_배우 겸 명리학자, JTBC 예능 ‘오늘의 운세’에 명리학자로 출연중이다.   토(土)라고 하면 왠지 듬직하고 믿음직한 모습이 떠오른다. 사실 천간(天干)의 토(土)와 지지(地支)의 토(土)의 의미는 다르다. 현재 목(木) 화(火)에 대한 이야기도 모두 천간(天干)의 오행(五行)을 얘기한 것이다. 필자는 오행(五行)이 운동성이라고 항상 얘기해 왔다. 계절로 치면 목(木)은 봄, 화(火)는 여름, 금(金)은 가을, 수(水)는 겨울의 운동성이다.   그럼 토(土)는 어느 것인가? 지지(地支)의 토(土)의 역할은 계절에서 계절로 넘어가는 환절기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계절에서 계절로 넘겨주는 역할을 지지(地支) 토(土)가 해주는 반면 천간(天干)의 토(土)의 의미는 다르다. 목(木) 화(火)에 대세를 받아 양기가 극에 달아 벌어져 있는 운동이 무(戊) 토(土)이다. 다시 음(陰)을 열어주기 위해 수축하는 운동이 기(己) 토(土) 이다.   참 어렵다. 쉽게 물질로 비유를 하자면 수증기가 올라와 목욕탕 천장에 물방울이 되기까지의 운동이 무(戊) 토(土)이고, 고인 물방울이 발산의 힘을 잃어 다시 떨어지려는 것이 음(陰) 기(己) 토(土)의 운동이라 할 수 있겠다. 이 과정에서 양(陽) 기(氣)가 음(陰) 기(氣)로 변하며 금(金) 운동을 열어주는 역할까지 하는 것이 토(土)의 운동성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실제 목(木) 화(火) 일(日) 주가(여기서 日주란 사주팔자에서 타고난 날에 간지이다. 이것은 자신을 뜻하며, 오행으로 木 火 土 金 水 로 표현 할 수 있다.) 어떤 일을 시작하려는 계획 또는 기획과 같이 일을 벌이는 성향이 강한 성격이면, 토(土)는 양(陽)의 극단이기 때문에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력과 행동이 강한 성격이라 할 수 있다. 즉 말보단 실천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중용의 모습도 지니고 있다. 극단에 치닫는 양(陽)을 가두고 음(陰) 으로 바꾸어 주는 운동이기에 인간관계에서의 조율이나 조정하는 기질도 지니고 있다.   만약 인간에게 토(土)라는 성분이 사주원국에 없다면 어찌 될까를 생각해 봤다.   필자는 좀비로 그 예로 들어 볼까 한다. 좀비가 휴먼 상태에서 인간을 보았을 때 무작정 달려드는 그 모습이 마치 토(土)가 없는 목(木) 화(火)로만 이루어진 극단적인 현상이라 생각해 본다. 인간을 물고 뜯고 하는 모습은 마치 金의 운동을 연상케 하고, 인간이 없는 휴먼 상태의 좀비는 수(水)의 운동을 가지게 된다.   이런 지옥 같은 세상에 토(土)가 다시 넣으면 좀비와 관련된 영화 ‘레지던트 이블’의 주인공 여전사가 나타난다. 여전사 앨리스가 좀비의 목(木), 화(火)의 날 뜀을 조절하는 토(土) 역할을 하고,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 토(土)의 역할까지...   풍선에 공기가 가득 찬 팽팽한 모습이 운동성이 무(戊) 토(土)이면 기(己) 토(土)는 시간이 지남에 의해 풍선의 탄력을 잃어버리는 운동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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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8
  • [최제우의 사주명리 이야기] ⑩ 친구 따라 갔다 명리와 얽힌 인연 (EP.2)
      최제우_배우 겸 명리학자, JTBC 예능 ‘오늘의 운세’에 명리학자로 출연중이다.   그 사건이후 내 머릿속에는 “그래 열심히 살아라”라는 말이 계속 맴돌았다. 진짜 그런 게 정말 있는 것일까? 사람은 운명이란 틀 안에서 피하지 못하고 숙명처럼 받아들이며 살아야 하는 것일까? 이 궁금증만 있었다면 명리와 인연이 되지 못했을 것이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내 삶의 스코어가 안정적이었다면, 또 열심히 노력해서 살아온 만큼 삶의 보상이 있었다면 더욱 더 명리와 인연이 되지 못했을 것이다.   이유를 알고 싶었다. 스스로 공부해서 내 삶이 왜 그렇게 흘러왔는지 알고 싶었다. 왜 갑자기 어두운 터널에 진입을 했으며 도대체 이 터널의 끝은 어디인지 궁금했다. 빛이 보이지 않는 이곳을 얼마나 더 걸어가야 하는지 아니면 여기서 주저앉아야 하는지...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언제 빠져나가는지 알고 싶었다. 마치 영화 ‘올드보이’에 오대수가 이유도 모른체 빛도 없는 골방에 갇혀 군만두만 먹으며 15년을 지내는 기분이랄까? 상황은 다르지만 오대수를 이해하기엔 충분했다. 시간적으로 오대수와 충분히 비슷했으니까.   3주? 정도 오랜 생각을 한 뒤 다시 그 분을 무작정 찾아갔다. 그리고 물었다. 공부하면 알 수 있습니까? 저는 이 공부에 소질이 있나요? 다른 곳에 에너지를 더 이상 쓰고 싶지 않았다. 그 분은 나에게 그건 너 스스로 알아내야지. 소질이 있는지도 공부하면 알겠지.   무엇인가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수업 일정과 수업료에 관해 이야기를 했다. 개인레슨 주1회 2시간 수업에 3개월 수업료가 1천만원이었다. 가만있어 보자... 회당 수업료가 100만원에 가깝단 것인가? 이 사람 사기꾼인가? 왜 난 당시에 이런 생각이 들지 않았을까 지금도 의문이다. 하지만 이유를 알 수 있다면 그 고액을 삶의 수업료로 내어도 아깝지 않단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만약 명리가 논리적이지 않다면 죽을 때까지 안보면 된다. 라고 생각을 했다.    그때 내 전 재산이 현금 천1만원이 조금 넘었다. 어차피 돈은 중요하지 않았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다음 낼 수업료도 없는데 무작정 뒤도 안보고 뛰어든 게 너무 웃프지만 그땐 그냥 내가 왜 이렇게 살게 됐는지 이유가 가장 알고 싶었다. 그리고 나의 내면엔 그분의 그 비웃음의 표정을 밝혀 역으로 내가 반대로 비웃거나 스스로 납득하여 이해하고 싶었다. 어차피 이 두 가지 목적 중 한 가지는 이룰 수 있으니 손해는 아니니까. 만약 그때 가진 돈이 없었어도 필자는 공부를 했을 것이다. 나는 그만큼 절실하게 나를 알고 싶었던 것이었다. 조금의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네 공부 하겠습니다 선생님.   드디어 공부가 시작되고, 처음엔 다들 알다시피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그리고 외워야만 진도를 나갈 수 있는 기초 과정이 있다. 하지만 인간이란 똑바로 서지도 못하면서 뛰려는 욕심처럼 기본적으로 외우고, 배우면서 익히고 있어야 할 것은 많은데, 수업시간은 그것에 비해 너무나 짧고, 알고 싶은 욕심은 마치 뛰고 싶은 인간의 욕심처럼 늘어나고, 거기에 선생님 수업의 진도는 너무나 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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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5
  • [최제우의 사주명리 이야기] ⑨ 木, 火, 土, 金, 水의 비밀 ‘火’
    최제우_배우 겸 명리학자, JTBC 예능 ‘오늘의 운세’에 명리학자로 출연중이다.   남자는 양(陽), 여자는 음(陰)이다. 명리(命理)에서 음양(陰陽)을 나눌 때 목(木)과 화(火)는 양(陽), 금(金)과 수(水)는 음(陰)으로 분리한다.   화(火)는 대체 무엇일까? 대부분 명리서적에는 양(陽) 병(丙) 화(火)는 태양, 음(陰) 정(丁) 화(火)는 촛불로 비유를 한다. 물론 물질적인 표현으로 비유를 한다면 태양, 촛불이 맞다. 하지만 목(木)을 설명하면서 이야기 했듯이 운동성과 방향성에 주목해야 한다. 양(陽)의 병(丙), 화(火)는 아침의 태양을 연상하면 된다. 아침의 태양빛이 온 만물을 비추는듯 하지만 아침에 태양은 뜨겁지는 않다. 모든 것이 드러나고 비추는 운동성 형태가 바로 화(火)라는 것이다. 그럼 정(丁) 화(火)는 무엇인가? 촛불... 촛불을 운동성을 바꾸어서 생각하면 쉽다. 모든 것을 비추는 운동성 보단 한 곳에 집중하는 열, 온도, 에너지라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남자가 화(火)의 기운이 많다는 것은 양(陽) 남자 + 양(陽)의 화(火)이기 때문에 음양(陰陽)이 채워지지 않는다. 그다지 이롭지 않다. 목소리가 크거나, 화가 나면 참지 못하고 버럭 할 수 있는 것이 이미 이 음양(陰陽)이 채워지는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음양(陰陽)의 조화를 맞추려면 남자는 음(陰)의 금(金) 수(水)가 있는 것이 좋다. 하지만 여자는 다르다. 음(陰)의 기질이기 때문에 오행 적으로 목(木) 화(火)가 많으면 보통 밝고 명랑한 성격들이 많다. 음양(陰陽)을 채웠기 때문에 이롭단 이야기 이다. 하지만 이것은 기본 베이스가 그렇단 것일 뿐 단식 판단을 해선 안 된다. (남자는 무조건 강하고 여자는 연약하다의 기준점을 잡는 것처럼)   어제 상담을 온 두 명의 여자 이야기를 해볼까한다. A씨는 좀 차분하면서 표정의 변화가 없는 분이었고, B씨는 보자마자 너무 밝게 인사도 하고, 오늘 상담이 너무 기대 된다며 혼자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 (요새 사람들이 말하는 저세상 텐션 같은?) 필자는 속으로 밝은 성격의 B씨는 팔자 오행에 목(木) 화(火)가 많겠구나 생각을 했다. 반면 A씨는 왠지 목(木) 화(火) 오행이 부족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팔자(팔자)를 열어 보았을 때 두 여자들 모두 목(木) 화(火)의 오행이 많았다.   둘 다 木 火의 성분이 있는데 왜 이 두 명의 성향이 다른 것일까? 그것은 각자 자기 삶에서 만나고 있는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었다. 둘 다 기본 기질은 밝음과 명랑함을 가지고 태어났으나 A씨는 현재 살아가고 있는 환경이 그 밝음과 명랑함을 억제하고, 펼쳐지지 못하게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 하게 되었다.   예를 들어 말하면 여름에 반팔을 입고 태어난 여자 아이가 현재는 겨울에 환경에 있기에 활동적이기 보다 움츠려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필자는 그분에게 “원래 엄청 밝은 분인데 몇 년 전부터 좀 표현력이 많이 없어 지셨네요”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러자 그분은 “어떻게 아셨어요? 제가 이제 좀 철이 들어서 안 까부는 것 같아요”라고 대답을 하자 옆에 있던 친구가 “제가 보기엔 내숭 떠는 것 같아요”라며 놀렸다.   필자는 “네 그렇게 생각 할 수 있어요”라며 찬찬히 이유를 설명해 드렸다. 그리고 B씨는 A친구와 함께 있는 그 시간만큼은 본인의 밝고 명랑한 성격이 좀 나올 거예요. 그리고 이 친구 말고 다른 친구들과 있을 땐 조용하게 지낼 수도 있어요. (그 친구들이 木 火가 없다면) 그래서 친구 B씨의 입장에서는 본인이 내숭 떠는 것이라 볼 수도 있어요.  결국 두 분 다 어느 정도 자기 성향을 좀 이해한 다음 본 상담에 들어가니 더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병(丙) 화(火)는 어두운 것이 모두 드러나고 비추는 운동이다. 정(丁) 화(火)는 집중되어 모으는 뜨거운 열운동이다. 야구장 관중들에게 모두 드러난 선수들이 병(丙)이면 9회말 2아웃 풀 카운트에 서있는 타자는 정(丁)이다. 태양과 촛불은 물질로만 비유한 것이다.  
    • 운세
    2019-11-14
  • ‘사주’와 ‘토정비결’의 차이
    생년월일이 필수인 사주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캡쳐   [MS뉴스=이슬기 기자] 사주와 토정비결의 차이는 무엇일까.   연말연시가 가까워지면 사주와 토정비결을 찾는 이들이 늘곤 한다. 자신의 미래를 대비해 어떤 준비를 해야할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정작 운세를 알고자 하면서도 어떤 때 사주를, 또 어떤 때 토정비결을 봐야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는 사주와 토정비결의 차이를 알지 못한다는 데서 시작하는 오류다. 그렇다면 사주와 토정비결은 무슨 차이가 있고, 둘 중 무엇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정답은 없지만 다음의 내용을 읽어본다면 어느 정도 감이 잡힐 것이다.   사주란 흔히 ‘사주팔자(四柱八字)’, ‘사주명리(四柱命理)’라고 부르는 학문이다. 사주(四柱)는 내가 태어난 년, 월, 일, 시를 세로로 써서 만든 네 개의 기둥을, 팔자(八字)는 하늘을 의미하는 천간과 땅을 의미하는 지지로 이루어진 여덟 글자를 의미하는데 이 여덟 글자가 모여서 네 개의 기둥을 이룬다고 해서 사주팔자라 불린다.   이 여덟 개의 글자를 가지고 풀이를 하는 것을 일반적으로 사주명리라 한다. 이를 찾아보는 것을 만세력이라고도 하며, 사주에 대한 해설은 정형화되어있는 것이 아니고 이를 풀이하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같은 사주에 대한 해석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사주명리학의 기본은 태어난 월지에 따라 그 부여받은 명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받아들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것으로 사실상 점술과는 그 갈래가 다르다. 그러나 그 안에 운의 흐름이 들어있기 때문에 개인의 길흉화복을 알아보는 용도로도 사용되고 있다.   토정비결은 토정 이지함이 중국에서 유행하던 여러 가지 술서를 엮어 백성들이 일 년의 신수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학계에서는 이지함과 전혀 연관이 없다고 보고 있기도 하지만, 결과적으로 한 해의 운을 점치기 위한 방법이 담긴 책이라는 데에는 변화가 없다.   토정비결은 사주와 달리 생시를 보지 않는다. 연·월·일 세 가지의 육십갑자(六十甲子)만을 이용한다. 이것을 이용해 일 년 동안의 신수를 한 달이라는 구체적인 기간으로 나눠 알아보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백 단위인 상괘(上卦), 십 단위인 중괘(中卦), 일단위인 하괘(下卦)를 합하여 세 자릿수의 괘를 완성시킨 뒤 책에서 해당 숫자를 찾아보면 된다. 열두 달의 운세는 4언3구의 시구로 풀이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운세를 볼 수 있다.   결국 사주명리와 토정비결은 그 접근은 비슷했을지라도 결과적으로 하나는 학문이 되었고, 다른 하나는 점술법이 되었다. 이 점을 유념 하에 자신이 원하는 바와 맞추어 본다면 충분히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운세
    2019-11-13
  • 도당 할아버지의 기원이 닿은 집안 운세점 ‘꽃반 세우기’
    1982년 촬영된 부천장말도당굿 꽃반세우기 ⓒ문화콘텐츠닷컴         [MS뉴스=이슬기 기자] 꽃반 세우기는 경기도 부천시 장말에서 전승되는 도당굿인 ‘부천장말도당굿’에서 도당할아버지가 마을 운세를 봐주기 위해 부채를 세우는 것을 말한다.   장말도당굿의 격년으로 음력 10월에 진행하다가 1960년대 중반부터 전승의 맥이 끊어졌다. 그러다가 1980년 11월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었으며, 1996년부터 해마다 음력 10월 초에 진행하는 것으로 바뀌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도당이란 그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을 모신 장소를 말한다. 장말에는 다른 지역과 달리 ‘도당할아버지’라는 존재가 당신을 모시는 역할을 한다. 덕수 장씨 중에서 남자에게만 세습되며, 무당은 아니지만 ‘할아버지당신’을 아랫당으로 모시고 내려오는 ‘도당모셔오기’를 한다.   도당할아버지의 역할은 굿 전체를 감독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또 동네 사람들의 일 년 운수를 봐 주는 꽃반에 부채 세우기를 한다. 꽃반은 조그만 상 위에 백지를 깔고 쌀 서 되 서 홉을 부어 놓은 것을 말하며, 집집마다 제각기 가져온다. 그 집의 운세를 점치는 것이기 때문이다.   먼저 당집 안에 상을 차리고, 도당할아버지가 절을 하고 당시루와 상을 밖에 내어놓으면 꽃반 세우기가 시작된다. 수건과 부채를 들고 꽃반 사이에서 춤을 추다가 신이 내리면, 도당할아버지는 한쪽 다리를 들고 외다리춤을 추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어느 꽃반 위에 부채를 세운다. 부채가 쓰러지지 않고 한 번에 잘 서면 그 집의 재수가 좋다고 한다. 그러면 그 꽃반 주인은 매우 좋아하며 바로 꽃반을 치운다. 부채가 한 번에 서지 않는 경우에는 제대로 부채가 설 때까지 계속 한다. 모든 꽃반에 부채를 세우고 나면 도당할아버지는 상 앞에서 당집을 향해 두 번 절한 뒤 주변에 술을 뿌리고 다시 당집을 향해 재배하여 마무리한다. 꽃반 세우기는 한 집의 운세를 봐 주는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곤 한다.   그러나 사실 꽃반 세우기의 진정한 의미는 도당할아버지가 가족의 건강과 집안의 안녕을 기원하는 데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 진정한 기원이 신에게 닿아 비로소 부채가 바로 서는 것이다.  
    • 운세
    201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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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제우의 사주명리 이야기] ⑪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의 비밀 토(土)
    최제우_배우 겸 명리학자, JTBC 예능 ‘오늘의 운세’에 명리학자로 출연중이다.   토(土)라고 하면 왠지 듬직하고 믿음직한 모습이 떠오른다. 사실 천간(天干)의 토(土)와 지지(地支)의 토(土)의 의미는 다르다. 현재 목(木) 화(火)에 대한 이야기도 모두 천간(天干)의 오행(五行)을 얘기한 것이다. 필자는 오행(五行)이 운동성이라고 항상 얘기해 왔다. 계절로 치면 목(木)은 봄, 화(火)는 여름, 금(金)은 가을, 수(水)는 겨울의 운동성이다.   그럼 토(土)는 어느 것인가? 지지(地支)의 토(土)의 역할은 계절에서 계절로 넘어가는 환절기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계절에서 계절로 넘겨주는 역할을 지지(地支) 토(土)가 해주는 반면 천간(天干)의 토(土)의 의미는 다르다. 목(木) 화(火)에 대세를 받아 양기가 극에 달아 벌어져 있는 운동이 무(戊) 토(土)이다. 다시 음(陰)을 열어주기 위해 수축하는 운동이 기(己) 토(土) 이다.   참 어렵다. 쉽게 물질로 비유를 하자면 수증기가 올라와 목욕탕 천장에 물방울이 되기까지의 운동이 무(戊) 토(土)이고, 고인 물방울이 발산의 힘을 잃어 다시 떨어지려는 것이 음(陰) 기(己) 토(土)의 운동이라 할 수 있겠다. 이 과정에서 양(陽) 기(氣)가 음(陰) 기(氣)로 변하며 금(金) 운동을 열어주는 역할까지 하는 것이 토(土)의 운동성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실제 목(木) 화(火) 일(日) 주가(여기서 日주란 사주팔자에서 타고난 날에 간지이다. 이것은 자신을 뜻하며, 오행으로 木 火 土 金 水 로 표현 할 수 있다.) 어떤 일을 시작하려는 계획 또는 기획과 같이 일을 벌이는 성향이 강한 성격이면, 토(土)는 양(陽)의 극단이기 때문에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력과 행동이 강한 성격이라 할 수 있다. 즉 말보단 실천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중용의 모습도 지니고 있다. 극단에 치닫는 양(陽)을 가두고 음(陰) 으로 바꾸어 주는 운동이기에 인간관계에서의 조율이나 조정하는 기질도 지니고 있다.   만약 인간에게 토(土)라는 성분이 사주원국에 없다면 어찌 될까를 생각해 봤다.   필자는 좀비로 그 예로 들어 볼까 한다. 좀비가 휴먼 상태에서 인간을 보았을 때 무작정 달려드는 그 모습이 마치 토(土)가 없는 목(木) 화(火)로만 이루어진 극단적인 현상이라 생각해 본다. 인간을 물고 뜯고 하는 모습은 마치 金의 운동을 연상케 하고, 인간이 없는 휴먼 상태의 좀비는 수(水)의 운동을 가지게 된다.   이런 지옥 같은 세상에 토(土)가 다시 넣으면 좀비와 관련된 영화 ‘레지던트 이블’의 주인공 여전사가 나타난다. 여전사 앨리스가 좀비의 목(木), 화(火)의 날 뜀을 조절하는 토(土) 역할을 하고,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 토(土)의 역할까지...   풍선에 공기가 가득 찬 팽팽한 모습이 운동성이 무(戊) 토(土)이면 기(己) 토(土)는 시간이 지남에 의해 풍선의 탄력을 잃어버리는 운동성이다.
    • 운세
    2019-11-18
  • [최제우의 사주명리 이야기] ⑩ 친구 따라 갔다 명리와 얽힌 인연 (EP.2)
      최제우_배우 겸 명리학자, JTBC 예능 ‘오늘의 운세’에 명리학자로 출연중이다.   그 사건이후 내 머릿속에는 “그래 열심히 살아라”라는 말이 계속 맴돌았다. 진짜 그런 게 정말 있는 것일까? 사람은 운명이란 틀 안에서 피하지 못하고 숙명처럼 받아들이며 살아야 하는 것일까? 이 궁금증만 있었다면 명리와 인연이 되지 못했을 것이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내 삶의 스코어가 안정적이었다면, 또 열심히 노력해서 살아온 만큼 삶의 보상이 있었다면 더욱 더 명리와 인연이 되지 못했을 것이다.   이유를 알고 싶었다. 스스로 공부해서 내 삶이 왜 그렇게 흘러왔는지 알고 싶었다. 왜 갑자기 어두운 터널에 진입을 했으며 도대체 이 터널의 끝은 어디인지 궁금했다. 빛이 보이지 않는 이곳을 얼마나 더 걸어가야 하는지 아니면 여기서 주저앉아야 하는지...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언제 빠져나가는지 알고 싶었다. 마치 영화 ‘올드보이’에 오대수가 이유도 모른체 빛도 없는 골방에 갇혀 군만두만 먹으며 15년을 지내는 기분이랄까? 상황은 다르지만 오대수를 이해하기엔 충분했다. 시간적으로 오대수와 충분히 비슷했으니까.   3주? 정도 오랜 생각을 한 뒤 다시 그 분을 무작정 찾아갔다. 그리고 물었다. 공부하면 알 수 있습니까? 저는 이 공부에 소질이 있나요? 다른 곳에 에너지를 더 이상 쓰고 싶지 않았다. 그 분은 나에게 그건 너 스스로 알아내야지. 소질이 있는지도 공부하면 알겠지.   무엇인가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수업 일정과 수업료에 관해 이야기를 했다. 개인레슨 주1회 2시간 수업에 3개월 수업료가 1천만원이었다. 가만있어 보자... 회당 수업료가 100만원에 가깝단 것인가? 이 사람 사기꾼인가? 왜 난 당시에 이런 생각이 들지 않았을까 지금도 의문이다. 하지만 이유를 알 수 있다면 그 고액을 삶의 수업료로 내어도 아깝지 않단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만약 명리가 논리적이지 않다면 죽을 때까지 안보면 된다. 라고 생각을 했다.    그때 내 전 재산이 현금 천1만원이 조금 넘었다. 어차피 돈은 중요하지 않았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다음 낼 수업료도 없는데 무작정 뒤도 안보고 뛰어든 게 너무 웃프지만 그땐 그냥 내가 왜 이렇게 살게 됐는지 이유가 가장 알고 싶었다. 그리고 나의 내면엔 그분의 그 비웃음의 표정을 밝혀 역으로 내가 반대로 비웃거나 스스로 납득하여 이해하고 싶었다. 어차피 이 두 가지 목적 중 한 가지는 이룰 수 있으니 손해는 아니니까. 만약 그때 가진 돈이 없었어도 필자는 공부를 했을 것이다. 나는 그만큼 절실하게 나를 알고 싶었던 것이었다. 조금의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네 공부 하겠습니다 선생님.   드디어 공부가 시작되고, 처음엔 다들 알다시피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그리고 외워야만 진도를 나갈 수 있는 기초 과정이 있다. 하지만 인간이란 똑바로 서지도 못하면서 뛰려는 욕심처럼 기본적으로 외우고, 배우면서 익히고 있어야 할 것은 많은데, 수업시간은 그것에 비해 너무나 짧고, 알고 싶은 욕심은 마치 뛰고 싶은 인간의 욕심처럼 늘어나고, 거기에 선생님 수업의 진도는 너무나 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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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5
  • [최제우의 사주명리 이야기] ⑨ 木, 火, 土, 金, 水의 비밀 ‘火’
    최제우_배우 겸 명리학자, JTBC 예능 ‘오늘의 운세’에 명리학자로 출연중이다.   남자는 양(陽), 여자는 음(陰)이다. 명리(命理)에서 음양(陰陽)을 나눌 때 목(木)과 화(火)는 양(陽), 금(金)과 수(水)는 음(陰)으로 분리한다.   화(火)는 대체 무엇일까? 대부분 명리서적에는 양(陽) 병(丙) 화(火)는 태양, 음(陰) 정(丁) 화(火)는 촛불로 비유를 한다. 물론 물질적인 표현으로 비유를 한다면 태양, 촛불이 맞다. 하지만 목(木)을 설명하면서 이야기 했듯이 운동성과 방향성에 주목해야 한다. 양(陽)의 병(丙), 화(火)는 아침의 태양을 연상하면 된다. 아침의 태양빛이 온 만물을 비추는듯 하지만 아침에 태양은 뜨겁지는 않다. 모든 것이 드러나고 비추는 운동성 형태가 바로 화(火)라는 것이다. 그럼 정(丁) 화(火)는 무엇인가? 촛불... 촛불을 운동성을 바꾸어서 생각하면 쉽다. 모든 것을 비추는 운동성 보단 한 곳에 집중하는 열, 온도, 에너지라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남자가 화(火)의 기운이 많다는 것은 양(陽) 남자 + 양(陽)의 화(火)이기 때문에 음양(陰陽)이 채워지지 않는다. 그다지 이롭지 않다. 목소리가 크거나, 화가 나면 참지 못하고 버럭 할 수 있는 것이 이미 이 음양(陰陽)이 채워지는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음양(陰陽)의 조화를 맞추려면 남자는 음(陰)의 금(金) 수(水)가 있는 것이 좋다. 하지만 여자는 다르다. 음(陰)의 기질이기 때문에 오행 적으로 목(木) 화(火)가 많으면 보통 밝고 명랑한 성격들이 많다. 음양(陰陽)을 채웠기 때문에 이롭단 이야기 이다. 하지만 이것은 기본 베이스가 그렇단 것일 뿐 단식 판단을 해선 안 된다. (남자는 무조건 강하고 여자는 연약하다의 기준점을 잡는 것처럼)   어제 상담을 온 두 명의 여자 이야기를 해볼까한다. A씨는 좀 차분하면서 표정의 변화가 없는 분이었고, B씨는 보자마자 너무 밝게 인사도 하고, 오늘 상담이 너무 기대 된다며 혼자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 (요새 사람들이 말하는 저세상 텐션 같은?) 필자는 속으로 밝은 성격의 B씨는 팔자 오행에 목(木) 화(火)가 많겠구나 생각을 했다. 반면 A씨는 왠지 목(木) 화(火) 오행이 부족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팔자(팔자)를 열어 보았을 때 두 여자들 모두 목(木) 화(火)의 오행이 많았다.   둘 다 木 火의 성분이 있는데 왜 이 두 명의 성향이 다른 것일까? 그것은 각자 자기 삶에서 만나고 있는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었다. 둘 다 기본 기질은 밝음과 명랑함을 가지고 태어났으나 A씨는 현재 살아가고 있는 환경이 그 밝음과 명랑함을 억제하고, 펼쳐지지 못하게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 하게 되었다.   예를 들어 말하면 여름에 반팔을 입고 태어난 여자 아이가 현재는 겨울에 환경에 있기에 활동적이기 보다 움츠려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필자는 그분에게 “원래 엄청 밝은 분인데 몇 년 전부터 좀 표현력이 많이 없어 지셨네요”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러자 그분은 “어떻게 아셨어요? 제가 이제 좀 철이 들어서 안 까부는 것 같아요”라고 대답을 하자 옆에 있던 친구가 “제가 보기엔 내숭 떠는 것 같아요”라며 놀렸다.   필자는 “네 그렇게 생각 할 수 있어요”라며 찬찬히 이유를 설명해 드렸다. 그리고 B씨는 A친구와 함께 있는 그 시간만큼은 본인의 밝고 명랑한 성격이 좀 나올 거예요. 그리고 이 친구 말고 다른 친구들과 있을 땐 조용하게 지낼 수도 있어요. (그 친구들이 木 火가 없다면) 그래서 친구 B씨의 입장에서는 본인이 내숭 떠는 것이라 볼 수도 있어요.  결국 두 분 다 어느 정도 자기 성향을 좀 이해한 다음 본 상담에 들어가니 더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병(丙) 화(火)는 어두운 것이 모두 드러나고 비추는 운동이다. 정(丁) 화(火)는 집중되어 모으는 뜨거운 열운동이다. 야구장 관중들에게 모두 드러난 선수들이 병(丙)이면 9회말 2아웃 풀 카운트에 서있는 타자는 정(丁)이다. 태양과 촛불은 물질로만 비유한 것이다.  
    • 운세
    2019-11-14
  • ‘사주’와 ‘토정비결’의 차이
    생년월일이 필수인 사주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캡쳐   [MS뉴스=이슬기 기자] 사주와 토정비결의 차이는 무엇일까.   연말연시가 가까워지면 사주와 토정비결을 찾는 이들이 늘곤 한다. 자신의 미래를 대비해 어떤 준비를 해야할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정작 운세를 알고자 하면서도 어떤 때 사주를, 또 어떤 때 토정비결을 봐야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는 사주와 토정비결의 차이를 알지 못한다는 데서 시작하는 오류다. 그렇다면 사주와 토정비결은 무슨 차이가 있고, 둘 중 무엇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정답은 없지만 다음의 내용을 읽어본다면 어느 정도 감이 잡힐 것이다.   사주란 흔히 ‘사주팔자(四柱八字)’, ‘사주명리(四柱命理)’라고 부르는 학문이다. 사주(四柱)는 내가 태어난 년, 월, 일, 시를 세로로 써서 만든 네 개의 기둥을, 팔자(八字)는 하늘을 의미하는 천간과 땅을 의미하는 지지로 이루어진 여덟 글자를 의미하는데 이 여덟 글자가 모여서 네 개의 기둥을 이룬다고 해서 사주팔자라 불린다.   이 여덟 개의 글자를 가지고 풀이를 하는 것을 일반적으로 사주명리라 한다. 이를 찾아보는 것을 만세력이라고도 하며, 사주에 대한 해설은 정형화되어있는 것이 아니고 이를 풀이하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같은 사주에 대한 해석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사주명리학의 기본은 태어난 월지에 따라 그 부여받은 명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받아들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것으로 사실상 점술과는 그 갈래가 다르다. 그러나 그 안에 운의 흐름이 들어있기 때문에 개인의 길흉화복을 알아보는 용도로도 사용되고 있다.   토정비결은 토정 이지함이 중국에서 유행하던 여러 가지 술서를 엮어 백성들이 일 년의 신수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학계에서는 이지함과 전혀 연관이 없다고 보고 있기도 하지만, 결과적으로 한 해의 운을 점치기 위한 방법이 담긴 책이라는 데에는 변화가 없다.   토정비결은 사주와 달리 생시를 보지 않는다. 연·월·일 세 가지의 육십갑자(六十甲子)만을 이용한다. 이것을 이용해 일 년 동안의 신수를 한 달이라는 구체적인 기간으로 나눠 알아보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백 단위인 상괘(上卦), 십 단위인 중괘(中卦), 일단위인 하괘(下卦)를 합하여 세 자릿수의 괘를 완성시킨 뒤 책에서 해당 숫자를 찾아보면 된다. 열두 달의 운세는 4언3구의 시구로 풀이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운세를 볼 수 있다.   결국 사주명리와 토정비결은 그 접근은 비슷했을지라도 결과적으로 하나는 학문이 되었고, 다른 하나는 점술법이 되었다. 이 점을 유념 하에 자신이 원하는 바와 맞추어 본다면 충분히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운세
    2019-11-13
  • 도당 할아버지의 기원이 닿은 집안 운세점 ‘꽃반 세우기’
    1982년 촬영된 부천장말도당굿 꽃반세우기 ⓒ문화콘텐츠닷컴         [MS뉴스=이슬기 기자] 꽃반 세우기는 경기도 부천시 장말에서 전승되는 도당굿인 ‘부천장말도당굿’에서 도당할아버지가 마을 운세를 봐주기 위해 부채를 세우는 것을 말한다.   장말도당굿의 격년으로 음력 10월에 진행하다가 1960년대 중반부터 전승의 맥이 끊어졌다. 그러다가 1980년 11월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었으며, 1996년부터 해마다 음력 10월 초에 진행하는 것으로 바뀌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도당이란 그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을 모신 장소를 말한다. 장말에는 다른 지역과 달리 ‘도당할아버지’라는 존재가 당신을 모시는 역할을 한다. 덕수 장씨 중에서 남자에게만 세습되며, 무당은 아니지만 ‘할아버지당신’을 아랫당으로 모시고 내려오는 ‘도당모셔오기’를 한다.   도당할아버지의 역할은 굿 전체를 감독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또 동네 사람들의 일 년 운수를 봐 주는 꽃반에 부채 세우기를 한다. 꽃반은 조그만 상 위에 백지를 깔고 쌀 서 되 서 홉을 부어 놓은 것을 말하며, 집집마다 제각기 가져온다. 그 집의 운세를 점치는 것이기 때문이다.   먼저 당집 안에 상을 차리고, 도당할아버지가 절을 하고 당시루와 상을 밖에 내어놓으면 꽃반 세우기가 시작된다. 수건과 부채를 들고 꽃반 사이에서 춤을 추다가 신이 내리면, 도당할아버지는 한쪽 다리를 들고 외다리춤을 추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어느 꽃반 위에 부채를 세운다. 부채가 쓰러지지 않고 한 번에 잘 서면 그 집의 재수가 좋다고 한다. 그러면 그 꽃반 주인은 매우 좋아하며 바로 꽃반을 치운다. 부채가 한 번에 서지 않는 경우에는 제대로 부채가 설 때까지 계속 한다. 모든 꽃반에 부채를 세우고 나면 도당할아버지는 상 앞에서 당집을 향해 두 번 절한 뒤 주변에 술을 뿌리고 다시 당집을 향해 재배하여 마무리한다. 꽃반 세우기는 한 집의 운세를 봐 주는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곤 한다.   그러나 사실 꽃반 세우기의 진정한 의미는 도당할아버지가 가족의 건강과 집안의 안녕을 기원하는 데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 진정한 기원이 신에게 닿아 비로소 부채가 바로 서는 것이다.  
    • 운세
    2019-11-12
  • [김미로의 11월의 스타 타로운세] ➃ 홍진영, 주위 환경의 긍정적인 모습과 성공의 가능성을 의미
    홍진영이 언니 홍선영과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 출연 소소한 일상을 선보이고 있다. ⓒ아이엠에이치엔터테인먼트   [엠에스뉴스=고문선 기자]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 언니 홍선영과 함께 출연, 일상을 보여주고 있는 홍진영은 최근 소속사와 불미스런 관계를 원만히 합의하고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트괴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 참여해 국무총리 표창장을 받은 바  있다.   총운 세계(The world)"주위 환경의 긍정적인 모습과 성공의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11월의 운은 세계 카드입니다. 이 달은 급하게 무언가를 이루려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에 대한 가능성은 다소 약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조금 더 마음을 느긋하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연애에 있어서도 내 쪽에서 너무 급하게 마음을 먹지 않으면 연인과 사이가 매우 좋아질 것이며 미래를 약속하는 일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해외의 운이 들어오는 시기이며 일적으로든 여행이든 먼 거리의 지역적인 변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식에 관심을 갖거나 혹은 부동산에 관심을 가져 보고 시도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 사람의 좋은 권유가 생기는 때이고 이것이 나에게 기회가 되어 좋은 일들이 나타납니다. 곧바로 투자하기 보다는 사간을 두고 단계를 밟아가며 투자를 한다면 점점 더 많은 성취가 다르게 됩니다. 일적인 부분에서도 나에 대한 인식이 매우 좋아지며 재물이 불어나는 때입니다.   행운 전차(The chariot)"현재보다는 미래에 가능성을 두고 열심히 노력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1월은 당신에게 따뜻하고 충만한 에너지가 가득한 시기가 되겠습니다. 무슨 일이든 의욕을 가지고 도전하게 될 것이고 그 결과도 좋을 것입니다.   주위 사람들 또한 물심양면 당신을 도와주니 행운도 따르겠습니다. 당신을 지지해주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고마움을 표현한다면 행운뿐만 아니라 행복까지 가득한 달이 될 것입니다.   기운이 왕성하여 매사에 열정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니 어떠한 일이든 놀이든 마음껏 즐겨도 지치지 않습니다. 체력적으로 힘들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그 에너지로 어떤 일을 하든지 사람들을 리드하기 때문에 분위기도 매우 좋을 것입니다.   당신이 열심히 노력하고 성실하게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주위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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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1
  • [최제우의 사주명리 이야기] ⑧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의 비밀, 목(木)편!
      최제우_배우 겸 명리학자, JTBC 예능 ‘오늘의 운세’에 명리학자로 출연중이다.   천간(天干) 10글자 지지(地支) 12글자를 명리(命理)에서는 오행(五行) 5가지로 함축 시켰다.   이것이 명리(命理)를 알아가는 지름길이 아니라 함정이란 것을 알았을까? 해석의 방향을 오행으로만 결정지으려고 하는 것과 22가지의 간지(干支) 구조로 할 수 있는 해석은 참으로 상반된다.   거기에 육십갑자(六十甲子)까지 넓혀 보게 되면 더 광범위 해진다. 빨리 가려고 머리를 써서 신호를 어기며 불법 유턴을 했는데 경찰에게 걸린 것과 같은 이치이다. 차라리 늦더라도 제한속도를 지키며 가는 것이 명리命理)를 알아가는 바른 자세인 것을 모르고...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의 비밀은 나무, 불, 흙, 쇠, 물이 아니란 것이다. 물론 눈에 보이는 물질적인 것만 얘기하면 그러할 수 있겠다. 그래서 함정이고 비밀이다.   ‘오행(五行)=다섯 가지 형태로 다니다, 가다’라고 사전에 나온다. 여기에 큰 의미가 있다. 바로 물질화 된 것이 아니라 운동성이고 방향성이란 것이다. 바로 자연의 이치다.   음양(陰陽)에 대해 필자가 얘기할 때 음양(陰陽)은 운동성이라고 했다. 이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음양(陰陽)의 운동성을 기반으로 오행운동을 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목(木)에도 2가지 음양(陰陽)으로 나뉜다. 양(陽)의 목(木) 음(陰)의 목(木)이다. 양(陽)의 목(木) 은 갑(甲)이라 하는데, 글자를 자세히 보면 필자는 토르의 망치가 떠오른다. 다른 선배님들이 쓴 여러 책에는 ‘땅을 비집고 올라온 씨앗 같기도 하다’라고도 쓰여 있다. 이것을 눈여겨 봐야한다.   목(木)은 단순히 나무가 아니라, 양(陽)의 운동을 시작하는 시작의 운동성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딱히 뭐라 특정 단어로 설명을 하기 불편한건 필자가 뭐라 정의를 내리는 것 같아, 그 단어에 또 국한되어 이글을 읽고 스스로 그 단어에 갇히게 될까 망설여지는 이유 때문이다. 왜냐하면 필자도 공부를 시작했을 때 그 단어들에 국한되어 달달 외워 적용만 해보려고 했기 때문이다. 그 시간을 생각하면 ‘참 내가 어리석었다.’라고 생각하지만 또 그 시간이 있었기에 목(木)의 정의를 알게 되었으니 이것도 명리(命理)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양(陽)의 목(木) 갑(甲)은 뚫고 나오는 운동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음(陰)의 목(木) 을(乙)은 더 이상 솟지 않고 옆으로 벌어지는 운동성에 주목한다.   간단히 예를 들면 어떤 모임을 만든 사람이 갑(甲)이면, 그 모임을 홍보하고 알리는 사람은 을(乙)이다. 그래서 목(木)은 나무지만 나무가 아니다. 자연을 목(木) 안에 담아 놓았을 뿐이다.    참 간단하다. 이것이 목(木)이다. 이 이상 이 이하도 아니다.  
    • 운세
    2019-11-08
  • 세종사이버대학교 부동산학과, 충남 논산 일대 풍수지리 답사 진행
    사진설명_세종사이버대학교 학생 등이 충남 논산 명재고택 산책길을 따라 걷고 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엠에스뉴스=김영희 기자] 세종사이버대학교 부동산학과 학생들은 최근 충절과 예학의 고장인 충남 논산일대 풍수지리를 위한 답사를 진행했다.    부동산학과 교수 및 학생들은 붉은 단풍이 내장산까지 물들어 가는 주말에, 아침 일찍 서울 세종사이버대학교를 출발해 오전 11시경 도착한 후 충남 논산 사계 김장생묘와 황산벌전투로 유명한 계백장군묘역을 둘러봤다.   또한 명재 윤증(1629~1724)의 명재고택을 둘러보고, 파평윤씨 종택과 선영, 종학당을 탐사했다. 특히, 종학당은 파평윤씨 문중에서 운영한 사설교육기관으로서 구소련 대통령이었던 고르바초프가 2008년도에 방문하기도 했다.  조덕훈 부동산학과 교수는 “풍수지리 답사는 작년부터 매학기 개최되는 답사계획의 일환이고, 풍수지리사 과정의 과목을 이수시 총장명의 수료증이 부여된다”라며 “충남논산일대의 가을학기 답사도 학생들에게 부동산 풍수지리를 학습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부동산학과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현대와 전통의 조화를 추구하고자 매학기 전국 방방곡곡 풍수지리 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0년도 5월에는 강원도 강릉일대를 풍수지리 답사할 예정이다.
    • 운세
    2019-11-07
  • [최제우의 사주명리 이야기] ⑦ 아는 만큼 보인다!
      최제우_배우 겸 명리학자, JTBC 예능 ‘오늘의 운세’에 명리학자로 출연중이다.   어제 상담 오신 분들이 시작 전에 이런 얘기를 하셨다. 저 용신(龍神) 뽑아 주나요?   (여기서 용신이란 명리(命理)에서 자기에게 없는 오행(五行)을 얘기하는데 뽑는 기준도 여러 가지다. 그것을 다 얘기하면 수업이 될 것 같으니 간단히 이해하는 정도로만 하고) 용신(龍神)이 들어오면 대박나지 않아요? 이런 질문은 어느 정도 사주(四柱)를 자주 보러 다니거나 관심을 조금 가진 사람들에서 나올 수 있는 질문이다.   요즘 시대가 참으로 무섭다. 명리(命理)를 공부하면 만세력(萬歲曆)을 배우게 된다. 이것은 절기(節氣)를 기반으로 하여 날짜를 간지(干支)로 풀어놓은 것인데 연월일시(年月日時)에 간지(干支)를 사주(四柱)로 세우고, 대운(大運)을 나열하는 것이 명리(命理)의 기본이다. 요즘 시대가 무섭다는 말은 사주(四柱) 세우는 법을 배우지 않아도 어플리케이션이나 인터넷에 자신의 생년월일시만 넣으면 자동으로 나오게 된다는 것이다.   만세력(萬歲曆)으로 사주(四柱)를 세우고 이것저것 까지 적는 시간까지 하면 보통 5~10분정도 소요된다. 필자도 현재는 만세력(萬歲曆)을 책으로 뽑지는 않는다. 그 시간을 차라리 상담하는 시간에 더 할애하는 것이 더 나은 것이라 판단하기에...   문제는 바로 여기서 시작된다. 아직 전문적인 기초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이 만세력(萬歲曆)을 뽑을 수 있다는 점. 거기에 각자 알고 있는 명리(命理) 지식을 대입한다는 것이 부조리에 시작이 되는 것이다. 난 ‘木’이 없어서 ‘木’ 있는 남자를 만나야 돼. 그러면서 지금 현재 썸 타고 있는 남자나 주변인들의 연월일시를 넣어 사주(四柱) 안에 ‘木’만 찾아 삼만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치에 아주 어긋나는 해석은 아니다.   다만 본인에게 ‘木’이 없어서 나타나게 되는 현상이나, 극복할 수 없는 부분들을 이해하지 못한 채 없는 ‘木’만 채우게 되면 만사형통이 되는 것처럼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없는 건 없는 것이다. 운에서 도와주지 못하면 어찌되었건 채울 수 없다.   예를 들어 의자에서 일어설 수 없는 사람이 그 오행(五行)이 들어왔다고 해서 걷거나 뛸 수는 없다는 것이다. 다만 자신에게 없는 것이기 때문에 늘 갈망하고, 갈증을 느끼는 것일 뿐이다. 즉 재산도 100억이 있고, 가족도 행복 하고,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인정받아도 자신은 늘 의자에서 일어나 걷고, 뛰는 것이 본인 인생에서 가장 이루고 싶은 목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명리(命理)의 좋은 도구를 혹세무민(惑世誣民) 하여 내심 걱정이 되기도 한다.   오늘 사실 木 火 土 金 水의 비밀을 칼럼 주제로 노트북을 열었으나 木을 떠올리다 보니 어제의 일이 생각나 갑작스럽게 주제가 바뀌게 되었다.  아직 명리(命理)에 무한한 세계를 손바닥만큼 이해한다고 생각하는 필자도 혹세무민(惑世誣民) 하지 않기 위해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분발해야겠다.   
    • 운세
    2019-11-07
  • [김미로의 11월의 스타 타로운세] ➂ 황치열, 마법사... 당당한 자신감과 그를 뒷받침하는 능력을 의미
    황치열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황치열 2019-2020 전국투어 콘서트 ‘Bon Voyage : 시간여행자’>란 타이틀로 전국투어 콘서트 대장정에 들어간다. ⓒ하우엔터테인먼트   [엠에스뉴스=고문선 기자] 데뷔 이래 처음으로 <황치열 2019-2020 전국투어 콘서트 ‘Bon Voyage : 시간여행자’>란 타이틀로 평화의 섬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 대장정에 들어가는 황치열이 이 달의 타로 스타운세 세 번째 주인공입니다.    호소력 짙은 허스키한 보이스로 국내외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황치열 전국투어 콘서트 소식이 전해지며 벌써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황치열도 자신의 이름을 걸고 처음으로 시작하는 전국투어 콘서트인 만큼 발라드부터 댄스곡까지 폭 넓은 세트리스트를 선보일 예정힙니다.  총운   마법사(Magician) “당당한 자신감과 그를 뒷받침하는 능력을 의미”   11월의 운은 마법사 카드입니다. 이 달은 이성을 대하는 방법을 깨닫게 되며 몇 명의 이성을 만나는 일이 있습니다.   깊이 만나는 것은 아니지만 이성의 마음을 얻을 수는 있는 때입니다. 한 사람에게 깊이 빠져들지는 않으며 여러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때입니다. 인간관계에서도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그 중에 천천히 친해지는 친구가 생겨날 수 있습니다. 나에게 잘 베풀어 주는 이성이나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말주변이 좋아지고 활달하고 쾌활해 지는 시기입니다. 그러므로 사람들과 어울리며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하게 되고 수다를 떠는 일들이 많은 때입니다.   모임에 참여하는 시기이고 그곳에서 여러 사람들과 친분을 교류하게 되는 시기입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얻어지는 것들이 있고 귀중한 정보를 얻으며 듣게 됩니다.  행운   황제(The emperor) “권력을 뜻하기에, 높이 올라가기를 갈망하고 리더십을 발휘합니다”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는, 남부러울 것이 없는 시기입니다. 지성과 능력이 완벽한 조화를 이뤄 높은 성과를 이뤄내니 자신감도 충만합니다.   당신은 더할나위 없는 만족감을 느끼게 되겠습니다. 평소 꿈꿔왔던 프로젝트가 있다면 현실화 시킨다면 좋은 결과가 따를 것입니다. 엄청난 에너지로 승승장구하는 당신을 주위 사람들 모두가 주목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성과에 따른 책임감을 느낄 수도 있지만 그 책임감마저 당신의 능력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켜줄 것입니다. 문화생활과 함께하면 운이 더 들어오는 시기이니 연극, 공연,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겨 보십시오.   물론 힘든 일도 있을 수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를 잘 컨트롤하는 것입니다. 강한 의지로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 하십시오. 그럼 자신이 원하는 바를 모두 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 운세
    201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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