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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사를 지내야” 무속인 10년간 7억원 갈취 도박자금 징역 4년 선고
    제사비용 명목으로 7년간 7억원을 가로채 도박비용으로 사용한 무속인에게 징역4년이 선고됐다. ⓒ채널A 보도 캡처   [엠에스뉴스=고문선 기자] 거액의 제사 비용을 받아 도박자금으로 쓴 사이비 무속인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전주지법 형사2단독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A(62)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09년 12월 26일 지인인 B씨에게 "당신은 사주팔자가 강해서 제사를 지내야 한다"고 속여 제사 비용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후로도 가공의 인물인 '광령할머니'와 '선사' 등을 통해 제사를 지내야 한다며 10년 동안 B씨 등 2명에게 416차례에 걸쳐 6억8천여만원을 편취했다.   A씨는 광령할머니가 국보급의 용한 무당이며, 자신도 절에서 제사 일을 돕고 있다고 피해자들을 오랜 기간 속여 제사 비용과 축원비, 생활비 등의 명목으로 지속해서 금품을 가로챘다.   그는 이렇게 받은 현금을 경마 등 도박자금으로 쓴 것으로 드러났다. 이 기간에 피해자들에게 약속한 제사는 단 한 차례도 지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일확천금을 꿈꾸며 경마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7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편취했다"며 "피해 보상을 위한 노력을 전혀 하지 않은 점, 동종 전과가 있는 점까지 고려하면 그 죄책이 매우 무겁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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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3
  • ‘궁금한 이야기 Y’ 30년간 무당과의 전쟁, 할머니를 괴롭힌 저주의 실체는?
    28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30년간 누군가의 저주를 받고 있다는 김 할머니 사연이 소개된다. ⓒSBS   [엠에스뉴스=고문선 기자] 30년간 누군가의 저주를 받고 있다는 김 할머니 사연이 공개된다. 할머니는 이 공포가 또 언제 시작되어 고통을 겪을지 몰라 매일 안절부절못한다. 마치 영화 ‘곡성’처럼, 누군가가 할머니에게 저주를 내리는 기도를 하면 김 할머니는 그 고통을 그대로 느낀다고 한다.   “할머니가 팥이나 그런 거 있잖아요. 여기 막… 팥 뿌리고 소금 뿌리고 그랬어요”라는 이웃 주민에 따르면 이 불운은 할머니에게서 멈추지 않는다고 했다. 몇 해 전부터는 할머니의 손주에게까지 저주가 뻗어 내려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김 할머니가 자신에게 저주를 내리는 사람으로 지목한 이는 바로 앞집에 사는 무속인이다. 김 할머니는 그 무속인에게 자신에게 붙은 귀신을 떼어주고 더 이상 저주를 내리지 말아 달라며 천만 원가량의 돈을 주기도 했다고 주장한다. 대체 지난 30년간 둘 사이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본다.   하지만 앞집에 사는 무속인의 입장은 달랐다. 자신은 돈을 요구한 적도 없으며, 오히려 자신이야말로 김 할머니 때문에 괴로우니 할머니가 자신을 더 이상 찾아오지 않기만을 바란다는 것이다.   김 할머니는 우리에게 그동안 모아 온 카세트테이프들을 보여줬다. 이렇게 당할 수만 없다며 자신에게 저주를 내리는 증거를 잡기 위해 무당과의 대화를 녹음해왔다. 할머니와 무당의 대화가 차곡차곡 담긴 카세트테이프 속에서 우리는 둘의 관계에 얽힌 단서를 찾을 수 있을지 진실은 2월 28일 금요일 밤 8시 55분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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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8
  • 드라마 ‘방법’, 佛 시리즈 마니아 노미네이트...한국 드라마 유일 [공식]
    드라마 ‘방법’이 佛 시리즈 마니아 노미네이트 됐다. ⓒtvN   [엠에스뉴스=고영권 기자] 무속신앙, 악귀, 저주의 살 등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다룬 오컬트 장르가 힙한 대중문화로 떠오르고 있다.   신선한 소재와 과감한 상상력으로 무장한 한국형 오컬트가 2020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동시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방법’은 한국의 토착신앙과 디지털이 결합된 참신한 매력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방법’(연출 김용완/극본 연상호)은 국내 최대 IT회사 포레스트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에 사람을 저주로 해하는 방법(謗法), 무당, 부적 등 한국의 토속적인 요소들을 활용해 장르적 매력을 배가시켰다. 특히 4회에서 과거 주문을 통해 귀신과 소통하는 게임이자 분신사바의 현대식 버전 ‘저주의 숲’이 첫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앱에서 공개적으로 다른 사람을 저주하는 태그놀이로, 당사자가 저주를 걸고 싶은 사람의 사진과 이름, 사연 3가지를 업로드해야 한다는 점에서 한자 이름과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주술 방법(謗法)과 유사성을 띈 것. 토착신앙과 디지털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리면서 변주를 준 소재로 시청자에게 긴장을 놓칠 수 없는 이야기와 신선함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김용완 감독은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부터 공감할 수 있는 오컬트 요소들을 만들기 위해 무속인을 만나 자문을 구했고, 영화 ‘곡성’ 팀이 각 상황과 목적에 맞는 굿과 그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고 말한 것처럼 ‘방법’을 향한 뜨거운 관심은 작품만의 독창적인 미장센이 빚은 섬뜩하면서 폐부를 찌르는 한국형 현실 공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러한 저력을 입증하듯 ‘방법’이 ‘SERIES MANIA 2020(시리즈 마니아 2020)’에서 ‘International Panorama’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2010년부터 시작된 ‘SERIES MANIA 2020’은 전 세계의 감독, 작가, 드라마를 좋아하는 각국의 시청자들이 한 곳에 모여 최고의 드라마 시리즈를 선정하는 행사. ‘방법’은 이번 ‘SERIES MANIA 2020’에서 한국 드라마 중 유일하게 후보로 선정된 가운데 시리즈 마니아의 예술감독 ‘프레드릭 라빈(Frederic Lavigne)’은 “연상호 작가, 김용완 감독은 현대적인 요소에 자신들만의 신비로운 스릴러를 얹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한국만의 초자연적인 힘을 담은 작품을 만들어냈다. 특히 수수께끼 같은 무속인 조민수와 저주의 능력을 지닌 정지소가 이러한 광기를 증폭시키고 있다. 이것은 검은 마술이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연상호 작가는 “이런 영광스러운 행사에 초대받게 돼 무척 기쁘다”며 “동양의 무속적인 전설들이 서양의 오컬트 장르 못지않게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소재라 생각했고, 내가 느꼈던 이러한 지점이 소구된 것 같다. 익숙하면서도 독특한 ‘방법’의 매력을 다같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완 감독은 “생각만으로 누군가를 죽거나 다치게 하는 ‘방법’이라는 행위가 설득력을 갖게 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스태프들과 많은 논의를 했고, 영상을 탄생시키기까지 재미있고 값진 시간들을 보냈다”며 “거대한 악과 싸우는 주인공이 ‘소녀’라는 점, 한국적인 무속행위가 선사하는 신비로움과 매력 등을 좋게 평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tvN 월화드라마 ‘방법’은 한자 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 매주 월화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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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4
  • 무속인 정호근, 'TV는 사랑을 싣고' 출연 고백 "대물림 막기 위해 무속인 됐다"
    무속인 정호근이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 무속인이 된 사연을 공개했다. ⓒKBS1   [엠에스뉴스=고문선 기자] 배우 정호근이 25년간 연락이 끊긴 선배를 찾기 위해 안방극장에 등장한다.   오는 21일 방송될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정호근이 무명 시절 단역밖에 맡지 못했던 자신에게 처음으로 주연 무대를 맡겨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선배 이송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1983년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해 남다른 연기 실력으로 촉망받으며 학우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떨쳤던 정호근. 20살 때 대학에서 본격적으로 연기를 배운지 7개월 만에 MBC 공채 17기 탤런트로 데뷔, 배우 천호진·견미리 등이 포함된 17기 동기 중에서도 1등으로 선발됐다. 하지만 주연급 스타로 발돋움할 것이란 주위의 기대와 달리 냉혹한 현실에 부딪혀 조촐한 단역만 맡았던 서러운 무명 시절을 떠올린다. 불안정한 미래와 무명의 설움으로 상심할 때마다 그의 곁에서 “때를 기다리면 넌 꼭 대성할 것"이라고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사람이 바로 이송이다.  중앙대 선배인 이송은 까칠했던 정호근을 채근하며 사회에 나가서 어떻게 행동해야 배우로서 인정받을 수 있는지 가르쳐주기도 했다고. 더군다나 정호근이 1986년 군 제대 후 역할이 들어오지 않아 연기에 대한 갈증으로 괴로워할 때 그에게 유일하게 손 내밀어 주었던 사람 또한 이송이다.   1986년 '안티고네'라는 연극 무대의 연출을 맡았던 이송은 정호근에게 주인공 역할을 맡겼다. 당시 정호근이 맡았던 '안티고네'의 주인공 크레온은 그의 37년 연기 인생 중 처음이자 마지막 주연이었다. 정호근은 이점으로부터 생긴 이송에 대한 고마움을 잊을 수 없다고 고백한다.   무속인 정호근이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 무속인이 된 사연을 공개했다. ⓒKBS1   하지만 정호근은 25년 전 연락이 끊긴 뒤 지금까지 이송을 찾을 수 없었던 피치 못할 사정을 전한다. 무속인이었던 할머니의 기를 이어받아 어릴 적부터 신기를 느꼈던 정호근은 신내림을 거부하면서부터 예사롭지 않은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 것. 잘 풀리지 않는 연기자 생활만으로 생계를 이어가기 어려웠던 정호근은 29살 때부터 부업으로 식당을 운영했으나 폐업하기 일쑤였고 1995년에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첫째 딸을 얻었지만 미숙아였던 탓에 27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다.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후 네 아이를 더 낳았으나 2004년 태어난 막내아들까지 3일 만에 하늘나라로 떠났다.   한국을 벗어나면 자신을 옥죄어왔던 불행이 끝날까 하는 간절한 마음에 가족들을 미국에 보낸 후 16년간 기러기아빠 생활을 이어왔던 정호근이지만 신병으로 원인 모를 복통에 시달리게 됐고 아이들에게까지 이 고통을 주고 싶지 않아 버티고 버티며 거부하던 운명을 받아들이게 됐다고 토로한다. 자식에게 대물림되지 않길 바라며 모든 짐을 짊어지겠단 마음으로 2014년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됐다는 설명이다.   무속인에 대한 편견과 종교적 견해차로 인간관계가 틀어졌다. 평소 호형호제했던 지인들의 연락이 끊겼고 그간 이어온 인연들이 '홍해 갈라지듯' 갈라졌지만 이송을 보고 싶은 마음에 어렵게 용기를 낸 정호근이 이송을 찾아 나선다. 방송은 21일 오후 7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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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0
  • 前사이클국가대표 김참미, 극단적 선택 끝에 무속인이 된 사연?
    전 국가대표 사이클선수 출신 김참미가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서 무속인이된 사연을 고백했다. ⓒSBS플러스   [엠에스뉴스=고문선 기자] 전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김참미 선수가 무속인이 됐다고 고백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김참미는 김수미에게 "직업이 바뀌어서 고민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운동을 하다가 21세 때 몸이 되게 아파서 슬럼프라고 생각했는데 병원을 가도 진단이 명확하지가 않았다"며 "어떻게 하다가 점집에 갔는데 내가 신병(무병)이 왔다더라. 그래서 몇 군데 더 갔는데 다 똑같은 말을 하더라"라고 고백했다.   그는 "통증에 진통제도 소용이 없었다. 부모님도 믿어주지도 않았고 친구들한테도 말할 수도 없고, 신내림을 받기도 싫고... 혼자 많이 힘들었다“며 ”그래서 한 두 번 자살 시도를 했는데 막상 눈을 감으니 살고 싶더라. 마침 친구가 와서 살았다"고 이어갔다.   이어 "신내림을 받고 나니까 안 아프더라. 그리고 부모님께는 신내림을 받고 나서 얘기를 했는데 지금은 인정을 해주신다. 그래서 15개월 전에 신당을 차리고 무속인으로 활동 중이다"라고 현재 상황을 공개했다.   김참미의 고백을 들은 김수미는 “운칠기삼이라고 하지 않나. 노력 안 하는 사람이 어디 있나. 죽기 살기로 하는데 한 끗 차이다. 내가 노력한 것보다 감사하게 운이 좋다.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해라. 기도도 열심히 하고”라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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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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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사를 지내야” 무속인 10년간 7억원 갈취 도박자금 징역 4년 선고
    제사비용 명목으로 7년간 7억원을 가로채 도박비용으로 사용한 무속인에게 징역4년이 선고됐다. ⓒ채널A 보도 캡처   [엠에스뉴스=고문선 기자] 거액의 제사 비용을 받아 도박자금으로 쓴 사이비 무속인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전주지법 형사2단독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A(62)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09년 12월 26일 지인인 B씨에게 "당신은 사주팔자가 강해서 제사를 지내야 한다"고 속여 제사 비용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후로도 가공의 인물인 '광령할머니'와 '선사' 등을 통해 제사를 지내야 한다며 10년 동안 B씨 등 2명에게 416차례에 걸쳐 6억8천여만원을 편취했다.   A씨는 광령할머니가 국보급의 용한 무당이며, 자신도 절에서 제사 일을 돕고 있다고 피해자들을 오랜 기간 속여 제사 비용과 축원비, 생활비 등의 명목으로 지속해서 금품을 가로챘다.   그는 이렇게 받은 현금을 경마 등 도박자금으로 쓴 것으로 드러났다. 이 기간에 피해자들에게 약속한 제사는 단 한 차례도 지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일확천금을 꿈꾸며 경마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7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편취했다"며 "피해 보상을 위한 노력을 전혀 하지 않은 점, 동종 전과가 있는 점까지 고려하면 그 죄책이 매우 무겁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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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3
  • ‘궁금한 이야기 Y’ 30년간 무당과의 전쟁, 할머니를 괴롭힌 저주의 실체는?
    28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30년간 누군가의 저주를 받고 있다는 김 할머니 사연이 소개된다. ⓒSBS   [엠에스뉴스=고문선 기자] 30년간 누군가의 저주를 받고 있다는 김 할머니 사연이 공개된다. 할머니는 이 공포가 또 언제 시작되어 고통을 겪을지 몰라 매일 안절부절못한다. 마치 영화 ‘곡성’처럼, 누군가가 할머니에게 저주를 내리는 기도를 하면 김 할머니는 그 고통을 그대로 느낀다고 한다.   “할머니가 팥이나 그런 거 있잖아요. 여기 막… 팥 뿌리고 소금 뿌리고 그랬어요”라는 이웃 주민에 따르면 이 불운은 할머니에게서 멈추지 않는다고 했다. 몇 해 전부터는 할머니의 손주에게까지 저주가 뻗어 내려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김 할머니가 자신에게 저주를 내리는 사람으로 지목한 이는 바로 앞집에 사는 무속인이다. 김 할머니는 그 무속인에게 자신에게 붙은 귀신을 떼어주고 더 이상 저주를 내리지 말아 달라며 천만 원가량의 돈을 주기도 했다고 주장한다. 대체 지난 30년간 둘 사이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본다.   하지만 앞집에 사는 무속인의 입장은 달랐다. 자신은 돈을 요구한 적도 없으며, 오히려 자신이야말로 김 할머니 때문에 괴로우니 할머니가 자신을 더 이상 찾아오지 않기만을 바란다는 것이다.   김 할머니는 우리에게 그동안 모아 온 카세트테이프들을 보여줬다. 이렇게 당할 수만 없다며 자신에게 저주를 내리는 증거를 잡기 위해 무당과의 대화를 녹음해왔다. 할머니와 무당의 대화가 차곡차곡 담긴 카세트테이프 속에서 우리는 둘의 관계에 얽힌 단서를 찾을 수 있을지 진실은 2월 28일 금요일 밤 8시 55분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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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8
  • 드라마 ‘방법’, 佛 시리즈 마니아 노미네이트...한국 드라마 유일 [공식]
    드라마 ‘방법’이 佛 시리즈 마니아 노미네이트 됐다. ⓒtvN   [엠에스뉴스=고영권 기자] 무속신앙, 악귀, 저주의 살 등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다룬 오컬트 장르가 힙한 대중문화로 떠오르고 있다.   신선한 소재와 과감한 상상력으로 무장한 한국형 오컬트가 2020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동시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방법’은 한국의 토착신앙과 디지털이 결합된 참신한 매력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방법’(연출 김용완/극본 연상호)은 국내 최대 IT회사 포레스트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에 사람을 저주로 해하는 방법(謗法), 무당, 부적 등 한국의 토속적인 요소들을 활용해 장르적 매력을 배가시켰다. 특히 4회에서 과거 주문을 통해 귀신과 소통하는 게임이자 분신사바의 현대식 버전 ‘저주의 숲’이 첫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앱에서 공개적으로 다른 사람을 저주하는 태그놀이로, 당사자가 저주를 걸고 싶은 사람의 사진과 이름, 사연 3가지를 업로드해야 한다는 점에서 한자 이름과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주술 방법(謗法)과 유사성을 띈 것. 토착신앙과 디지털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리면서 변주를 준 소재로 시청자에게 긴장을 놓칠 수 없는 이야기와 신선함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김용완 감독은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부터 공감할 수 있는 오컬트 요소들을 만들기 위해 무속인을 만나 자문을 구했고, 영화 ‘곡성’ 팀이 각 상황과 목적에 맞는 굿과 그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고 말한 것처럼 ‘방법’을 향한 뜨거운 관심은 작품만의 독창적인 미장센이 빚은 섬뜩하면서 폐부를 찌르는 한국형 현실 공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러한 저력을 입증하듯 ‘방법’이 ‘SERIES MANIA 2020(시리즈 마니아 2020)’에서 ‘International Panorama’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2010년부터 시작된 ‘SERIES MANIA 2020’은 전 세계의 감독, 작가, 드라마를 좋아하는 각국의 시청자들이 한 곳에 모여 최고의 드라마 시리즈를 선정하는 행사. ‘방법’은 이번 ‘SERIES MANIA 2020’에서 한국 드라마 중 유일하게 후보로 선정된 가운데 시리즈 마니아의 예술감독 ‘프레드릭 라빈(Frederic Lavigne)’은 “연상호 작가, 김용완 감독은 현대적인 요소에 자신들만의 신비로운 스릴러를 얹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한국만의 초자연적인 힘을 담은 작품을 만들어냈다. 특히 수수께끼 같은 무속인 조민수와 저주의 능력을 지닌 정지소가 이러한 광기를 증폭시키고 있다. 이것은 검은 마술이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연상호 작가는 “이런 영광스러운 행사에 초대받게 돼 무척 기쁘다”며 “동양의 무속적인 전설들이 서양의 오컬트 장르 못지않게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소재라 생각했고, 내가 느꼈던 이러한 지점이 소구된 것 같다. 익숙하면서도 독특한 ‘방법’의 매력을 다같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완 감독은 “생각만으로 누군가를 죽거나 다치게 하는 ‘방법’이라는 행위가 설득력을 갖게 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스태프들과 많은 논의를 했고, 영상을 탄생시키기까지 재미있고 값진 시간들을 보냈다”며 “거대한 악과 싸우는 주인공이 ‘소녀’라는 점, 한국적인 무속행위가 선사하는 신비로움과 매력 등을 좋게 평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tvN 월화드라마 ‘방법’은 한자 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 매주 월화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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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4
  • 무속인 정호근, 'TV는 사랑을 싣고' 출연 고백 "대물림 막기 위해 무속인 됐다"
    무속인 정호근이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 무속인이 된 사연을 공개했다. ⓒKBS1   [엠에스뉴스=고문선 기자] 배우 정호근이 25년간 연락이 끊긴 선배를 찾기 위해 안방극장에 등장한다.   오는 21일 방송될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정호근이 무명 시절 단역밖에 맡지 못했던 자신에게 처음으로 주연 무대를 맡겨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선배 이송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1983년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해 남다른 연기 실력으로 촉망받으며 학우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떨쳤던 정호근. 20살 때 대학에서 본격적으로 연기를 배운지 7개월 만에 MBC 공채 17기 탤런트로 데뷔, 배우 천호진·견미리 등이 포함된 17기 동기 중에서도 1등으로 선발됐다. 하지만 주연급 스타로 발돋움할 것이란 주위의 기대와 달리 냉혹한 현실에 부딪혀 조촐한 단역만 맡았던 서러운 무명 시절을 떠올린다. 불안정한 미래와 무명의 설움으로 상심할 때마다 그의 곁에서 “때를 기다리면 넌 꼭 대성할 것"이라고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사람이 바로 이송이다.  중앙대 선배인 이송은 까칠했던 정호근을 채근하며 사회에 나가서 어떻게 행동해야 배우로서 인정받을 수 있는지 가르쳐주기도 했다고. 더군다나 정호근이 1986년 군 제대 후 역할이 들어오지 않아 연기에 대한 갈증으로 괴로워할 때 그에게 유일하게 손 내밀어 주었던 사람 또한 이송이다.   1986년 '안티고네'라는 연극 무대의 연출을 맡았던 이송은 정호근에게 주인공 역할을 맡겼다. 당시 정호근이 맡았던 '안티고네'의 주인공 크레온은 그의 37년 연기 인생 중 처음이자 마지막 주연이었다. 정호근은 이점으로부터 생긴 이송에 대한 고마움을 잊을 수 없다고 고백한다.   무속인 정호근이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 무속인이 된 사연을 공개했다. ⓒKBS1   하지만 정호근은 25년 전 연락이 끊긴 뒤 지금까지 이송을 찾을 수 없었던 피치 못할 사정을 전한다. 무속인이었던 할머니의 기를 이어받아 어릴 적부터 신기를 느꼈던 정호근은 신내림을 거부하면서부터 예사롭지 않은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 것. 잘 풀리지 않는 연기자 생활만으로 생계를 이어가기 어려웠던 정호근은 29살 때부터 부업으로 식당을 운영했으나 폐업하기 일쑤였고 1995년에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첫째 딸을 얻었지만 미숙아였던 탓에 27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다.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후 네 아이를 더 낳았으나 2004년 태어난 막내아들까지 3일 만에 하늘나라로 떠났다.   한국을 벗어나면 자신을 옥죄어왔던 불행이 끝날까 하는 간절한 마음에 가족들을 미국에 보낸 후 16년간 기러기아빠 생활을 이어왔던 정호근이지만 신병으로 원인 모를 복통에 시달리게 됐고 아이들에게까지 이 고통을 주고 싶지 않아 버티고 버티며 거부하던 운명을 받아들이게 됐다고 토로한다. 자식에게 대물림되지 않길 바라며 모든 짐을 짊어지겠단 마음으로 2014년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됐다는 설명이다.   무속인에 대한 편견과 종교적 견해차로 인간관계가 틀어졌다. 평소 호형호제했던 지인들의 연락이 끊겼고 그간 이어온 인연들이 '홍해 갈라지듯' 갈라졌지만 이송을 보고 싶은 마음에 어렵게 용기를 낸 정호근이 이송을 찾아 나선다. 방송은 21일 오후 7시 40분.
    • 전통신앙
    2020-02-20
  • 前사이클국가대표 김참미, 극단적 선택 끝에 무속인이 된 사연?
    전 국가대표 사이클선수 출신 김참미가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서 무속인이된 사연을 고백했다. ⓒSBS플러스   [엠에스뉴스=고문선 기자] 전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김참미 선수가 무속인이 됐다고 고백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김참미는 김수미에게 "직업이 바뀌어서 고민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운동을 하다가 21세 때 몸이 되게 아파서 슬럼프라고 생각했는데 병원을 가도 진단이 명확하지가 않았다"며 "어떻게 하다가 점집에 갔는데 내가 신병(무병)이 왔다더라. 그래서 몇 군데 더 갔는데 다 똑같은 말을 하더라"라고 고백했다.   그는 "통증에 진통제도 소용이 없었다. 부모님도 믿어주지도 않았고 친구들한테도 말할 수도 없고, 신내림을 받기도 싫고... 혼자 많이 힘들었다“며 ”그래서 한 두 번 자살 시도를 했는데 막상 눈을 감으니 살고 싶더라. 마침 친구가 와서 살았다"고 이어갔다.   이어 "신내림을 받고 나니까 안 아프더라. 그리고 부모님께는 신내림을 받고 나서 얘기를 했는데 지금은 인정을 해주신다. 그래서 15개월 전에 신당을 차리고 무속인으로 활동 중이다"라고 현재 상황을 공개했다.   김참미의 고백을 들은 김수미는 “운칠기삼이라고 하지 않나. 노력 안 하는 사람이 어디 있나. 죽기 살기로 하는데 한 끗 차이다. 내가 노력한 것보다 감사하게 운이 좋다.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해라. 기도도 열심히 하고”라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 전통신앙
    2020-02-18
  • [무속 탐구생활] ④ 마을의 수호신 ‘산신’
    호암미술관이 소장 중인 ‘산신도’ ⓒ한국박물관 협회   [MS뉴스=이슬기 기자] 산신은 말 그대로 산에 있으면서 산을 지키고 담당하는 신령으로 산신령이라고도 한다. 애니미즘(animism) 신앙에서 비롯된 대표적인 마을 수호신이다.   산악에 대한 신앙은 전 세계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사상이다. 산은 풍부한 물자를 품은 보고인 동시에 호랑이 등 맹수의 서식처로써 공포의 대상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산에 대한 공포와 감사의 마음을 동시에 갖게 된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었던 것이다.   한국의 경우 산신신앙은 수렵문화 단계에 이미 출현한 것으로 추측된다. 산신신앙이 특히 성행한 것은 신라 때로,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시키고 난 뒤 토함산, 계룡산, 지리산, 태백산, 팔공산 다섯 개의 산을 국가의 오악(五嶽)으로 지정하여 국가제사를 거행했다.   조선 왕조 때에는 한양의 사방에 위치한 산신에게 작호를 내려 한양의 방호를 청하기도 했다. 이후 조선 후기 무렵 불교가 널리 수용됨에 따라 전통신앙과 불교의 혼합이 이루어졌는데, 이에 따라 산신 또한 사찰의 수호신으로 그 모습을 달리해가게 되었다.   산신은 보통 할아버지의 모습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지만 할머니나 부부의 모습을 한 경우도 적지 않다. 산신에 관한 최초의 기록이 담긴 단군신화에서 산신은 남성의 모습으로 그려졌으나, 이후 신라나 고려 등 고대의 기록에서는 대부분 여성으로 나타난다.   지리산, 그리고 계룡산이 대표적인 여성 산신을 모시는 산이다. 할머니를 뜻하는 단어인 노고(老姑)라는 산명을 지닌 산 역시 여성 산신의 흔적이 닿았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고려 시대를 전후로 사회가 남성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산신 역시 다시금 남성 중심으로 바뀌게 된다.   산신에도 급이 있어 낮은 산신들은 야트막한 산을 다스리지만 높은 산신은 지역 산줄기의 중심이 되는 높고 거친 산에 살면서 다스린다. 때문에 낮은 산신에게 소원을 빌면 잘 받아주지만 큰일은 이뤄주지 못하며, 높은 산신은 기도를 잘 받지 않지만 정성이 닿으면 큰일도 쉽게 들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이 많은 한국에서는 신화나 설화, 하물며 전래동화에서도 산신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주로 권선징악의 주체로 등장하여 착한 사람에게 보물을 주거나 악한 사람에게는 벌을 내리곤 하여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익숙하고 친근한 존재이기도 하다.   그러나 종교와 신앙이 다양해지고, 산이 더 이상 위험하기만 한 곳은 아니게 되면서 산신 역시 그 격이 점점 떨어지게 되었다. 문명의 발달하는 만큼 신은 되레 그 존재가 옅어지고 만 것이다. 그럴지라도 산은 어디에나 있고, 그렇기에 산신 역시 어디에나 존재할 것이다.  
    • 전통신앙
    2020-01-20
  • 남편 공천·아들 합격 미끼로 70억대 굿 '갈취' 무속인 2심도 징역 7년
    남편의 공천과 아들의 합격을 미끼로 수십억을 갈취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무속인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위 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엠에스뉴스=송은아 기자] 남편의 공천과 아들의 합격을 미끼로 수십억을 갈취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무속인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4부(조영현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 혐의로 기소된 조모씨(44·여)에게 1심과 같은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이 사건 편취금을 사용해 산 부동산 중 일부 소유권을 피해자에게 이전하기 위한 노력을 했지만, 피해자는 부동산의 형식으로 받길 원하지 않는다"며 "2심에 이르기까지 아무런 피해회복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사소송 절차를 통해 피해회복을 받더라도, 상당히 제한적인 금액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자에게 남은 채무내역을 비춰봐도 피해자에게 심각한 피해가 일어났다고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조씨는 지난 2012년 경북 영주시 모 봉사단체에서 알게된 피해자 A씨의 아들에게 합격 굿을 해준 후 미국 소재 명문대학교에 붙고, A씨가 조씨를 믿게 되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씨는 2016년 3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할배신이 돈을 보내라 한다. 돈을 주지 않으면 남편의 공천에 악영향이 있을 것이다" "선거가 끝나면 돈을 돌려줄테니 일단 맡겨라" "남편과 이혼을 하려고 하는데 돈을 빌려주면 갚겠다"며 2년간 72억원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씨는 재판 내내 "굿의 대가로 돈을 받았으며, 일부는 돈을 빌린 것이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 전통신앙
    2020-01-14
  • 무속인된 배우 정호근 근황 “방울 흔들고 부채 펴고..매일 똑같아” 웃음
    무속인으로 변신한 배우 정호근의 근황이 공개됐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엠에스뉴스=송은아 기자] 무속인이 된 배우 정호근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송년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에 지난 1년 간 '사람이 좋다'를 통해 사람 사는 이야기를 나누었던 방송 주인공들이 다시 출연해 근황을 알려 시청자 눈길을 끌었다.   이에 자녀를 잃은 후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된 배우 정호근이 다시 한 번 '사람이 좋다' 카메라 앞에서 인사했다.   무속인으로 변신한 배우 정호근의 근황이 공개됐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이날 정호근은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라며 "올 1년은 잘 보내시고 무고하셨냐"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똑같죠, 맨날 방울 흔들고, 부채 펴고"라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또 그는 "내일이면 크리스마스고 며칠 지나면 새해다. 편안하게 작은 소망 잘 피운다는 생각으로 내년도 보람 있게 행복하게 건강하게 잘 사시길 바란다"고 덕담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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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6
  • 버려진 아이에서 저승의 신이 된 ‘바리공주’
      현대에서도 다양하게 해석되고 있는 ‘바리공주’ 이야기 ⓒ‘인디고잉’ 64호   [MS뉴스=이슬기 기자] 한국 신화의 가장 대표적인 신중 하나는 바로 바리공주, 일명 바리데기다. 망자의 영혼을 저승으로 천도하여 인간 세상과 신들의 세상을 이어주는 바리공주는 모든 무당들의 조상이자 영웅이기 때문이다.   현재 바리공주에 대한 설화는 전국적으로 90여 편이 보고되어 있다. 오랜 시간 많은 이들을 통해 전승되어왔다는 사실을 무엇보다 명확하게 시사하는 사례다. 각 설화의 내용은 지역에 따라 편차는 있지만 주된 골자는 대개 동일하다.   바리공주라는 이름은 버려진 공주라는 뜻으로, 버려진 아기라는 뜻의 ‘바리데기’ 라고도 불린다. 불라국을 다스리던 오구대왕이 혼인을 미루라는 충고를 물리치고 길대부인과 혼인을 올린 후, 번번이 딸만을 낳은 끝에 버리고 만 일곱째가 바로 바리공주이기 때문이다.   아들을 얻지 못한 오구대왕은 바리공주는 자물쇠를 채운 옥함에 넣어 바다에 띄워보냈다. 옥함은 거친 바다를 지나 어느 낯선 땅에 이르러 노부부에게 발견되고, 자식이 없던 비리공덕할아비와 비리공덕할미는 바리공주를 거둬 살뜰히 기르게 된다.   한편 바리공주를 버린 오구대왕은 병석에 눕고 말았다. 어떤 의원도 약도 효과가 없어 병석에서 일어나지 못하기를 한참, 한 도승이 오구대왕의 병은 바리공주를 버려 받게 된 벌이라며 저승 깊은 곳 동대산 동수자의 약수를 구해오면 살릴 수 있을 것이라 일러주었다.   하지만 수많은 신하들 가운데 저승으로 약수를 구하러 갈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결국 바리공주가 자신을 버린 아버지를 살릴 약수를 구하기 위해 저승 땅을 향한 멀고 험한 길을 떠나기에 이른다.   바리공주는 소를 모는 백발노인을 만나 대신 밭을 갈아주고, 빨래를 하는 노파의 빨래를 대신 빨아주는 착한 행동을 인정받아 저승 가는 길의 가르침을 받는다. 이 과정에서 천태산 마고할미였던 노파는 바리데기에게 삼색 꽃이 핀 꽃가지와 금빛 방울도 건네준다.   열 두 고개를 넘는 동안 귀신이 울면서 막아섰지만, 바리공주를 막을 수는 없었다. 배를 타고 저승으로 향한 바리공주는 낯선 땅에서 수많은 죄인들의 영혼을 만났고, 두 손을 모아 그들의 극락왕생을 정성껏 기도하여 천도했다.   무지개를 타고 물을 건넌 바리공주는 마침내 동대산 동수자의 집 동대청으로 찾아들었다. 동대산 동수자는 본래 천상 사람으로 옥황상제를 모시던 중 죄를 얻어 홀로 동대산 약수를 지킨 지가 여러 해였다. 그의 죄는 인간세상 처녀를 만나 아들 삼형제를 낳아야만 풀릴 수 있었다.   바리공주는 그 날로 동수자와 혼인하여 살림을 시작했다. 셋째아들을 낳은 뒤 동수자는 약속대로 바리공주에게 약수탕이 있는 장소를 알려주었다. 그러나 바리공주가 약수를 가득 담고, 동굴 안에 자란 색색이 꽃을 꺾어 돌아오니 동수자가 보이지 않았다.   바리공주는 하늘로 떠난 동수자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세 아이와 함께 불라국으로 향했다. 불라국에 들어서자 오구대왕의 상여가 나가고 있었다. 바리공주는 앙상한 뼈가 된 오구 대왕을 색색의 꽃으로 쓰다듬고 약수를 흘려넣어 되살렸다.   정신을 차린 오구대왕은 바리를 끌어안고 회한의 눈물을 흘렸다. 오구대왕은 바리공주에게 나라와 부귀를 모두 주겠노라 하였으나, 바리공주는 이를 거절하였다. 저승으로 가는 길에 본 영혼들이 안타까워 저승으로 들어서는 영혼들을 인도하고는 역할을 하고자 한 것이다.   이에 바리공주는 불라국을 떠나 저승으로 가 오구신이 되었다. 바리공주가 신이 되기까지의 일대기를 담은 이 신화는 현재 죽은 사람의 영혼을 위로하고 저승으로 인도하는 ‘지노귀굿’, ‘씨끔굿’, ‘오구굿’ 등으로도 행해지고 있다.   바리공주의 일대기에는 남성중심적인 사고방식과 죽음의 굴레에서 벗어나려는 욕망 및 한계가 표현되어 있다. 바리공주에는 여느 서사문학과 달리 지옥이 수직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수평적으로 존재한다. 일상세계에서 수평으로 이동하여 지옥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이다.   죽음 역시 약수로 극복할 수 있으며, 그 약수를 가져온 것은 수많은 남자들이 아닌 작고 약한 여성으로 표현됐다. 가장 위대한 의술, 죽은 자의 부활을 해낸 바리공주는 이로써 여성임에도 권위를 인정받아 나아가 저승의 신으로서 영속적인 숭상의 대상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버려진 아이에서 저승의 신이 된 바리공주. 그의 이야기는 남성중심의 세계에서 여성이 겪는 고난을 문학사에 기록한 동시에, 그러한 상황 속에서도 여성에게는 분명히 욕망과 꿈이 존재하였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 전통신앙
    2019-12-04
  • 한국무속협동조합, 2020 경제회복 기원제 연다
    오는 30일 서울 강서구 가로공원로 182 강당에서 2020년 경제회복 기원제가 봉행된다. ⓒ한국무속인협동조합   [엠에스뉴스=고문선 기자] 한국의 무속인들이 내년도 경제가 회복되길 바라면서 기원제를 지낸다. 한국무속협동조합 측은 "2020년 경제회복 기원제가 오는 30일 서울 강서구 가로공원로 182 강당에서 봉행 된다"라고 26일 밝혔다.   이날 국태민안을 위한 경제회복 기원제로 삼신 상제께 천제를 올린다. 또 환인천제, 환웅천황, 단군왕검에 배향할 예정이다.   의례 진행 순서는 영신맞이 분향, 염표문 봉독, 초헌관 헌작, 고천문 봉독, 아헌관 헌작, 종헌관 헌작 내빈 헌작, 송신례, 음복례, 망료례, 소지례다. 천제 및 국조단군께 드리는 결의문낭독, 대한민국 경제회복과 토착 신앙발전을 염원하는 만세삼창으로 제1부 천제의례를 마친다. 2부에서는 전통 굿 명무 100인에 대한 인증패 수여와 태평무, 승무, 살풀이춤, 굿거리 춤 등 다양한 전통 굿판의 향연이 펼쳐진다.   관계자는 "전통 민속 토착 신앙인 기원제를 통해 현시대를 살아가는 참가자들을 잠시 잠깐 과거로 이어주고 미래를 열어주는 장도 마련될 것"이라며 "무속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경제회복 기원 굿에 참석하여 전통 굿판의 향연에 마음껏 향유하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 전통신앙
    201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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