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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0.2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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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이 2019 신진연출가 발굴 공모전에 선정된 선영욱의 ‘봄내굿’을 11월 9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소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국립무형유산원

  

[전북(전주시)=엠에스뉴스 송은아 기자] 국립무형유산원이 2019 신진연출가 발굴 공모전 ‘출사표’에서 선정된 작품 선영욱의 ‘봄내굿’을 11월 9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소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봄내굿’은 동해안별신굿의 ‘춘향놀이’를 일컫는데, 굿의 절차 중 천왕굿에 곁들인 ‘원님놀이’의 일부다. 여장한 남무 ‘춘향’과 ‘춘향오래비’ 등 남자 무당들이 관객을 신관사또로 모셔놓고 악기나 무구 등 소도구를 활용해 놀린다. 몇날 며칠 이어지는 굿에 지친 무당과 관객들을 북돋우기 위해 펼치는 일종의 놀이다. ‘봄내’는 춘향(春香)의 우리말이다.
 
이 작품을 구상한 선영욱 연출은 춘향놀이의 놀이와 연극적 매력에 주목해 이를 한편의 완성된 굿놀이로, 또 유쾌한 연희극으로 완성해냈다. 동해안별신굿 특유의 걸쭉한 사투리와 재담, 굿음악을 기반으로 하고 기존 춘향놀이의 놀이요소와 ‘봄내’의 이야기를 엮어 무대에 펼친다.
 
이번 작품에는 독보적인 연희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연희자 안대천, 경기민요 소리꾼이자 연기, 연주까지 다재다능한 연희를 보여주고 있는 여성룡, 굿과 연희, 창작음악을 아우르는 음악가 황민왕이 출연하며, 조정일 작가가 대본을 썼다.
 
선영욱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우리 전통연희를 공부한 재담꾼이자 배우로 1세대 창작연희단체 ‘연희집단 The 광대’의 사무국장, 어린이를 위한 연희극단체 ‘광대생각’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 1인극 <품바>의 17대 품바를 비롯해 ‘The광대’의 연희극 <아비찾아 뱅뱅돌아>, <굿모닝광대굿>,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창작연희작품부문 대상을 수상한 재담극 <자라>, 극단 미추의 <돌아온 박첨지> 등에 출연하며 대표적인 연희배우로 활약해 왔다.
 
햔편 국립무형유산원의 전통공연 연출가 발굴 공모전 ‘출사표’는 국가무형문화재를 소재로 한 작품을 중심으로 전통예술 전문연출가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에서 선정된 네 작품을 11월 2~23일 매주 토요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소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엠에스뉴스=송은아 기자] news@msnews.kr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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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신인연출가 발굴 공모전 ‘출사표‘ 선정작 ‘봄내굿’ 무대에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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