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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0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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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자가진단표 ⓒ닥터프렌즈

 

[MS뉴스=이슬기 기자] 현대인의 고질병 우울증은 방치하지 말고 스스로, 혹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제대로 치료해야 한다.
 
우울증의 정식 명칭은 우울장애(depressive disorder)로 우울함, 무기력함, 불안 등의 정신적 증상을 비롯해 불면증, 두뇌회전 저하, 피로, 주의집중 저하 등이 동반하는 증후군을 뜻한다. 생물학적 요인, 심리적 요인, 사회적 요인 등 다요인에 의해 발병한다. 생물학적 관점에서는 주로 세르토닌이나 노르에피네피린 등 신경전달 물질의 부족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우울장애는 경도, 중등도, 고도 우울 수준으로 나뉜다. 경도 우울수준의 경우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는 수준이지지만, 중등도 수준부터는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어려움이 따를 뿐만 아니라 자살의 위험이 있어 약물요법(항우울제) 치료가 필요하다. 중등도 이상의 우울증 시 재발을 막기 위해 6개월에서 1년가량 약물처방이 이루어진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수는 2013년 약 58만5천 명에서 2018년 약 75만2천 명으로 증가했다. 불과 5년 만에 28.6% 이상 증가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자신이 우울증인 것을 모르거나 알고도 병원을 찾지 않는 사람들을 고려하면 국내 우울증 환자는 1000만 명에 이를 것이라 추산하고 있다.
 
우울증 치료의 시작은 자신의 우울증을 마주보는 일에서 시작한다. 나는 우울증인지 아닌지, 상기 자가진단표를 통해 점검해보자. 총합이 5점 이상일 경우 경도 우울증, 10점 이상일 경우 치료를 권장하는 중등도 우울증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다. 자가진단에 솔직하게, 혹은 정확하게 임하기 어려운 경우 전문가와 면담이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경도의 우울증은 생활습관을 규칙적으로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수면습관을 갖추고, 식사는 건강한 음식을 규칙적인 시간에 되도록 세 끼 챙겨 먹는 것이다. 특히 밤 10시~새벽4시 사이에 깨어있을 경우 증상이 더욱 심화되므로 이 시간은 반드시 숙면을 취하도록 해야 한다.
 
여기에 주 3회 이상 40분 가량의 다소 땀이 나는 운동을 하는 습관을 들이면 우울증의 70% 이상은 개선된다. 그러나 이러한 루틴조차 지키기 어려울 정도로 증상이 심해 감당하기 어려운 경우 정신과 전문의 또는 정신건강관련 전문가를 찾아 치료를 시작해야 정신건강을 지킬 수 있다.

 

[엠에스뉴스=이슬기 기자] news@msnews.kr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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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 5점 이상부터 ‘경도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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