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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0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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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영 PD 프로듀스101 최근 2시즌의 조작 혐의를 인정했다. ⓒSBS ‘8뉴스’ 방송캡쳐

 

[MS뉴스=이슬기 기자] 안준영 PD가 Mnet 서바이 벌오디션 ‘프로듀스 101’ 3, 4 시즌의 투표수를 조작해 순위 선정에 개입했다는 혐의를 인정했다.
 
11월6일 방송된 SBS ‘8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X)’ 순위조작 관련 수사와 관련해 담당인 안준영 PD가 전체 4개 시즌 가운데 최근 두 시즌에서 결과를 조작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법(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은 10월5일 ‘프로듀스 101’시리즈의 제작자인 안 PD와 김용범 CP 등 관계자 4명을 대상으로 구속 전 영장심사를 열었다. 그 결과 안준영 PD와 김용범 CP에게 사기와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 혐의가 인정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명재권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상당 부분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다”면서 “범행에서 피의자의 역할과 현재까지 수사경과 등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한 이유를 설명했다.
 
경찰은 안 PD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연예기획사들로부터 서울 강남 일대 유흥업소에서 수백만원에 달하는 접대를 40차례 이상 받았으며, 전체 접대 액수는 1억 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모종의 거래가 오갔으며, 이에 대한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도 포착됐다.
 
구속된 안 PD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2018년 방영된 ‘프로듀스48(이하 프듀48)’과 올해 방영된 ‘프듀X’의 순위 조작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현재 조사 중인 ‘프로듀스 101’ 시즌1~2의 조작 여부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3, 4 시즌에 대한 조작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프듀48의 데뷔그룹인 아이즈원은 11월11일로 예정되어있던 컴백 쇼케이스를 취소했다. 이미 녹화를 마친 Mnet ‘아이즈원 컴백쇼’ 역시 방송사 측에서 방영 취소를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컴백 홍보차 출연하여 녹화를 마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V2’, JTBC ‘아이돌룸’, tvN ‘놀라운토요일-도레미마켓’,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시즌2’ 등의 제작진들도 아이즈원 멤버들의 출연분 방송 여부 혹은 편집에 대해 내부 회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듀X의 데뷔그룹이자 ‘투표조작 논란’의 주범인 X1은 데뷔 당시부터 논란 속에 몸을 사리며 CJ 계열과 JTBC 등 일부 종편에만 출연해왔기에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3명이 조작으로 인해 데뷔멤버가 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진 이상 그룹의 존속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조사가 진행중인 1~2 시즌의 경우 조작 여부가 사실로 밝혀진다 해도 그룹의 활동이 이미 끝나 책임을 묻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프듀 뿐만 아니라 ‘아이돌학교’, ‘슈퍼스타K’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조작 의혹까지 남아있는 상황, Mnet 측은 현재는 물론 내년에도 서바이벌 오디션을 프로그램을 방영할 의사를 밝혀 네티즌들의 싸늘한 시선을 받고 있다.

 

[엠에스뉴스=이슬기 기자] news@msnews.kr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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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 조작 인정 보도에 ‘쇼케’ 취소한 아이즈원, 묵묵부답 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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