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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0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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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코웰이 K-POP에 대항할 UK-POP 그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이먼 코웰 인스타그램

 

[MS뉴스=이슬기 기자] 영국의 유명 프로듀서 사이먼 코웰이 케이팝을 겨냥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이먼 코웰은 ‘아메리칸 아이돌’, ‘브리튼즈 갓 탤런트’ 등의 대형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인들에게도 유명한 음반 프로듀서다. 그가 발굴한 뮤지션으로는 원 디렉션, 피프스 하모니, 웨스트라이프 등이 있다.
 
그런 코웰이 11월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인 ‘엑스 팩터(The X Factor)’ 론칭 소식을 전하던 중 “세계에서 가장 큰 보이그룹과 걸그룹을 만들 것”이라고 예고하며 UK-POP이라는 새로운 단어를 제시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영상을 통해 코웰은 “지금은 K-POP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지만 이제 UK-POP의 차례다”라고 발언했다. 영국이나 미국의 경우 구태여 브리티쉬나 아메리칸을 붙이지 않고 대명사처럼 ‘팝’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팝의 본고장이라 불릴 정도로 그 영향력이 높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태여 UK-POP이라는 단어를 언급한 것은 지극히 K-POP을 의식한 행동으로 해석된다. 방탄소년단을 필두로 블랙핑크, 슈퍼엠 등 많은 케이팝 그룹들이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 속,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그룹을 탄생시켜보고자 한다는 것.
 
코렐의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케이팝이 이렇게 견제받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거냐”며 놀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케이팝의 팬들은 이런 견제를 달갑지 않아하고 있다. 그간 기획사와 멤버들이 열심히 노력해 쌓아온 케이팝의 성과에 숟가락을 얹으려는 시도로밖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한 트위터 유저는 “UK가 KPOP 훔쳐다가 UK-POP 이러는 거 넘 어이없다. 한 나라의 대중가요를 통째로 브랜드화 해서 메인 스트림에 수출하는 건 아시안이나 하는 거야. 아델, 샘 스미스, 에드시런, 비틀즈, 퀸을 가지고 있는 나라는 가만히 있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한·일 합작 그룹으로 불리는 아이즈원의 흥행 후 일본에서는 이미 JK-POP이라는 새로운 단어가 등장한 바 있다. 여기에 이어 UK-POP까지 대두됨에 따라 팬들은 K-POP의 이미지가 퇴색되지는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엠에스뉴스=이슬기 기자] news@msnews.kr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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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명 프로듀서 “K-POP에 대항할 UK-POP 그룹 런칭”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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