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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1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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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혐의가 촉발된 ‘프로듀스 X 1011’ ⓒMnet

 

[MS뉴스=이슬기 기자] 경찰이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투표조작 혐의로 CJ ENM 고위 관계자를 포함해 10여 명을 입건했다.
 
11월12일 진행된 정례간담회에서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현재까지 입건된 이들은 CJ (고위)관계자, 기획사 관계자 등을 포함해 10여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앞서 구속영장이 청구된 안준영 PD, 김용범 CP 등 4명을 포함한 인원이다.
 
이어 “공정사회를 실현하는 차원에서 철저하게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기획사들의 의혹에 대해서는 물론 향응 수수, 고위 관계자 개입 등의 추가 정황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철저하게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투표 원본 데이터와 그에 따른 진짜 순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최근 피의사실 공표에 대한 문제가 불거짐에 따라 경찰 측에서 구체적인 사실 공표를 꺼린 것으로 보인다. 수사 종료 후 순위가 공표될지의 여부도 아직까지 미지수인 상태다.
 
이러한 경찰의 결정에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랐던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아직 그룹의 존망이 결정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순위를 밝힐 필요는 없다는 의견과, 어차피 그룹활동이 계속될 수는 없는 상황이니 한시라도 빨리 피해자를 가려내야한다는 의견이다.
 
향후 피의 사실 공표 여부와 그 범위는 여론을 수렴하여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 전까지 경찰 측은 CJ ENM 고위관계자 등이 기획사로부터 향응을 받고 프로그램 결과에 개입했는지 여부 등을 살피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가장 먼저 입건된 안준영 PD와 김용범 CP 두 사람의 구속영장이 11월14일에 만료됨에 따라 경찰은 입건자들을 14일 검찰에 송치할 전망이다.

 

[엠에스뉴스=이슬기 기자] news@msnews.kr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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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 조작’ 혐의에 CJ·기획사 고위관계자 무더기 입건.. ‘찐순위’는 공개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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