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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1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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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제우200.jpg
최제우_배우 겸 명리학자, JTBC 예능 ‘오늘의 운세’에 명리학자로 출연중이다.

 

남자는 양(陽), 여자는 음(陰)이다. 명리(命理)에서 음양(陰陽)을 나눌 때 목(木)과 화(火)는 양(陽), 금(金)과 수(水)는 음(陰)으로 분리한다.
 
화(火)는 대체 무엇일까? 대부분 명리서적에는 양(陽) 병(丙) 화(火)는 태양, 음(陰) 정(丁) 화(火)는 촛불로 비유를 한다. 물론 물질적인 표현으로 비유를 한다면 태양, 촛불이 맞다. 하지만 목(木)을 설명하면서 이야기 했듯이 운동성과 방향성에 주목해야 한다. 양(陽)의 병(丙), 화(火)는 아침의 태양을 연상하면 된다. 아침의 태양빛이 온 만물을 비추는듯 하지만 아침에 태양은 뜨겁지는 않다. 모든 것이 드러나고 비추는 운동성 형태가 바로 화(火)라는 것이다. 그럼 정(丁) 화(火)는 무엇인가? 촛불... 촛불을 운동성을 바꾸어서 생각하면 쉽다. 모든 것을 비추는 운동성 보단 한 곳에 집중하는 열, 온도, 에너지라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남자가 화(火)의 기운이 많다는 것은 양(陽) 남자 + 양(陽)의 화(火)이기 때문에 음양(陰陽)이 채워지지 않는다. 그다지 이롭지 않다. 목소리가 크거나, 화가 나면 참지 못하고 버럭 할 수 있는 것이 이미 이 음양(陰陽)이 채워지는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음양(陰陽)의 조화를 맞추려면 남자는 음(陰)의 금(金) 수(水)가 있는 것이 좋다. 하지만 여자는 다르다. 음(陰)의 기질이기 때문에 오행 적으로 목(木) 화(火)가 많으면 보통 밝고 명랑한 성격들이 많다. 음양(陰陽)을 채웠기 때문에 이롭단 이야기 이다. 하지만 이것은 기본 베이스가 그렇단 것일 뿐 단식 판단을 해선 안 된다. (남자는 무조건 강하고 여자는 연약하다의 기준점을 잡는 것처럼)
 
어제 상담을 온 두 명의 여자 이야기를 해볼까한다. A씨는 좀 차분하면서 표정의 변화가 없는 분이었고, B씨는 보자마자 너무 밝게 인사도 하고, 오늘 상담이 너무 기대 된다며 혼자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 (요새 사람들이 말하는 저세상 텐션 같은?) 필자는 속으로 밝은 성격의 B씨는 팔자 오행에 목(木) 화(火)가 많겠구나 생각을 했다. 반면 A씨는 왠지 목(木) 화(火) 오행이 부족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팔자(팔자)를 열어 보았을 때 두 여자들 모두 목(木) 화(火)의 오행이 많았다.
 
둘 다 木 火의 성분이 있는데 왜 이 두 명의 성향이 다른 것일까? 그것은 각자 자기 삶에서 만나고 있는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었다. 둘 다 기본 기질은 밝음과 명랑함을 가지고 태어났으나 A씨는 현재 살아가고 있는 환경이 그 밝음과 명랑함을 억제하고, 펼쳐지지 못하게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 하게 되었다.
 
예를 들어 말하면 여름에 반팔을 입고 태어난 여자 아이가 현재는 겨울에 환경에 있기에 활동적이기 보다 움츠려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필자는 그분에게 “원래 엄청 밝은 분인데 몇 년 전부터 좀 표현력이 많이 없어 지셨네요”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러자 그분은 “어떻게 아셨어요? 제가 이제 좀 철이 들어서 안 까부는 것 같아요”라고 대답을 하자 옆에 있던 친구가 “제가 보기엔 내숭 떠는 것 같아요”라며 놀렸다.
 
필자는 “네 그렇게 생각 할 수 있어요”라며 찬찬히 이유를 설명해 드렸다. 그리고 B씨는 A친구와 함께 있는 그 시간만큼은 본인의 밝고 명랑한 성격이 좀 나올 거예요. 그리고 이 친구 말고 다른 친구들과 있을 땐 조용하게 지낼 수도 있어요. (그 친구들이 木 火가 없다면) 그래서 친구 B씨의 입장에서는 본인이 내숭 떠는 것이라 볼 수도 있어요.  결국 두 분 다 어느 정도 자기 성향을 좀 이해한 다음 본 상담에 들어가니 더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병(丙) 화(火)는 어두운 것이 모두 드러나고 비추는 운동이다. 정(丁) 화(火)는 집중되어 모으는 뜨거운 열운동이다. 야구장 관중들에게 모두 드러난 선수들이 병(丙)이면 9회말 2아웃 풀 카운트에 서있는 타자는 정(丁)이다. 태양과 촛불은 물질로만 비유한 것이다.

 

[엠에스뉴스=최나나 기자] news@msnews.kr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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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제우의 사주명리 이야기] ⑨ 木, 火, 土, 金, 水의 비밀 ‘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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