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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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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과 야후재팬이 통합된다. ⓒ네이버

 

[MS뉴스=이슬기 기자] 네이버가 지회사인 라인과 야후재팬의 운영사 Z홀딩스를 통합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11월18일 네이버가 “소프트뱅크와 ‘라인과 야후재팬 운영사 Z홀딩스 간의 경영통합 기본합의서’를 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11월14일 라인 측이 “라인과 Z홀딩스의 합병 소식은 라인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고 부정한지 4일 만에 완전히 입장을 번복한 것이다.
 
네이버는 “다음 달 중으로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일정과 조건 등은 본계약 체결 시 정해질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이와 관련하여 네이버 측은 라인에 라인 보통주, 신주예약권, 신주예약권부사채 모두를 취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의향표명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현재 네이버는 라인 주식의 70%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를 넘어 라인 주식 전체 취득을 목표로 공개 매수에 나서려는 것이다. 주식을 전부 취득하지 못할 경우 네이버는 주식병합을 실시, 라인을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전부 보유하는 회사로 만든 후 상장 폐지하겠다고 전했다.
 
향후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동동한 비율로 의결권을 보유하고, 라인을 합작회사로 하기 위해 라인의 지분을 조정하게 된다. 이후 라인은 소프트뱅크의 연결자회사가 되어 라인이 수행하는 사업 전부는 Z홀딩스 아래로 이관하고, Z홀딩스를 통합지주회사로 만들기 위한 절차를 실시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라인 사업이관 절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라인이 새로 설립하는 자회사인 ‘라인운영회사’에 모든 사업을 승계하는 흡수분할을 실시한 후 Z홀딩스를 완전모회사, 라인운영회사를 완전자회사로 하는 주식교환을 실시하는 것을 예정하고 있다. 주식 1주당 Z홀딩스 주식 11.75주의 비율로 Z홀딩스 주식이 교부될 것”이라고 밝혔다.
 
거래가 예정대로 완료될 경우 라인은 네이버측과 소프트뱅크가 50:50 지분을 가진 합작회사로써 야후재팬의 모회사인 Z홀딩스의 대주주로 자리하게 된다. Z홀딩스는 통합지주회사로 산하에 라인운영회사 및 일본기업인 야후 주식회사 등을 두게 되는 구조다.
 
일본 국민 메신저인 라인과 일본 2위 포털사이트인 야후재팬의 만남은 벌써부터 ‘플랫폼 공룡’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더욱이 일본의 기술뿐만 아니라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두 인터넷 기업의 협력에 양국의 사용자들은 이들이 보여줄 시너지 효과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
 
네이버 역시 “통합을 통해 Z홀딩스는 메신저 라인, 포털 야후재팬, 커머스 플랫폼 야후쇼핑과 조조, 금융서비스 재팬넷뱅크 등을 산하에 두게 된다. 이로써 일본 및 아시아 최대의 사용자 기반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기대를 드높이고 있다.
 
한편 네이버는 “12월 중으로 기본합의서들이 정한 사항을 구체화한 내용으로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일정과 조건 등은 본계약 체결시 진행되고, 확정되는대로 즉시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엠에스뉴스=이슬기 기자] news@msnews.kr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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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 야후재팬과 ‘한식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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