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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18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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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제우200.jpg
최제우_배우 겸 명리학자, JTBC 예능 ‘오늘의 운세’에 명리학자로 출연중이다.

 

토(土)라고 하면 왠지 듬직하고 믿음직한 모습이 떠오른다. 사실 천간(天干)의 토(土)와 지지(地支)의 토(土)의 의미는 다르다.
현재 목(木) 화(火)에 대한 이야기도 모두 천간(天干)의 오행(五行)을 얘기한 것이다. 필자는 오행(五行)이 운동성이라고 항상 얘기해 왔다. 계절로 치면 목(木)은 봄, 화(火)는 여름, 금(金)은 가을, 수(水)는 겨울의 운동성이다.
 
그럼 토(土)는 어느 것인가? 지지(地支)의 토(土)의 역할은 계절에서 계절로 넘어가는 환절기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계절에서 계절로 넘겨주는 역할을 지지(地支) 토(土)가 해주는 반면 천간(天干)의 토(土)의 의미는 다르다. 목(木) 화(火)에 대세를 받아 양기가 극에 달아 벌어져 있는 운동이 무(戊) 토(土)이다. 다시 음(陰)을 열어주기 위해 수축하는 운동이 기(己) 토(土) 이다.
 
참 어렵다. 쉽게 물질로 비유를 하자면 수증기가 올라와 목욕탕 천장에 물방울이 되기까지의 운동이 무(戊) 토(土)이고, 고인 물방울이 발산의 힘을 잃어 다시 떨어지려는 것이 음(陰) 기(己) 토(土)의 운동이라 할 수 있겠다. 이 과정에서 양(陽) 기(氣)가 음(陰) 기(氣)로 변하며 금(金) 운동을 열어주는 역할까지 하는 것이 토(土)의 운동성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실제 목(木) 화(火) 일(日) 주가(여기서 日주란 사주팔자에서 타고난 날에 간지이다. 이것은 자신을 뜻하며, 오행으로 木 火 土 金 水 로 표현 할 수 있다.) 어떤 일을 시작하려는 계획 또는 기획과 같이 일을 벌이는 성향이 강한 성격이면, 토(土)는 양(陽)의 극단이기 때문에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력과 행동이 강한 성격이라 할 수 있다. 즉 말보단 실천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중용의 모습도 지니고 있다. 극단에 치닫는 양(陽)을 가두고 음(陰) 으로 바꾸어 주는 운동이기에 인간관계에서의 조율이나 조정하는 기질도 지니고 있다.
 
만약 인간에게 토(土)라는 성분이 사주원국에 없다면 어찌 될까를 생각해 봤다.
 
필자는 좀비로 그 예로 들어 볼까 한다. 좀비가 휴먼 상태에서 인간을 보았을 때 무작정 달려드는 그 모습이 마치 토(土)가 없는 목(木) 화(火)로만 이루어진 극단적인 현상이라 생각해 본다. 인간을 물고 뜯고 하는 모습은 마치 金의 운동을 연상케 하고, 인간이 없는 휴먼 상태의 좀비는 수(水)의 운동을 가지게 된다.
 
이런 지옥 같은 세상에 토(土)가 다시 넣으면 좀비와 관련된 영화 ‘레지던트 이블’의 주인공 여전사가 나타난다. 여전사 앨리스가 좀비의 목(木), 화(火)의 날 뜀을 조절하는 토(土) 역할을 하고,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 토(土)의 역할까지...
 
풍선에 공기가 가득 찬 팽팽한 모습이 운동성이 무(戊) 토(土)이면 기(己) 토(土)는 시간이 지남에 의해 풍선의 탄력을 잃어버리는 운동성이다.

[엠에스뉴스=고문선 기자] news@msnews.kr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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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제우의 사주명리 이야기] ⑪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의 비밀 토(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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