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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2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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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 2019 톡 프리미엄 시청권’ 사전신청을 받고있는 카카오 ⓒ카카오

 

[MS뉴스=이슬기 기자] 멜론이 ‘MMA 2019’ 프리미엄 시청권을 판매한다고 밝혀 팬들 사이 논란이 되고 있다.
 
MMA(Melon Music Awards)는 카카오가 운영하는 뮤직플랫폼 멜론이 주최하는 대중음악 시상식이다. 2009년 ‘제1회 멜론 뮤직 어워드’를 개최이후 10여 년간 계속되어오면서 Y-STAR, MBC 플러스, MBC MUSIC 등 다양한 방송사에서 시상식을 중계해왔다.
 
그러나 2018년부터 MBC 플러스가 ‘지니뮤직’과 함께 MGA(M2 × GENIE MUSIC AWARDS) 시상식을 신설함에 따라 2018년부터는 서울특별시와 JTBC PLUS의 후원을 받아 JTBC2와 JTBC4, 1theK, 카카오 TV등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중계를 시작했다.
 
그리고 2019년 카카오측은 시상식으로는 이례적으로 TV중계를 포기하고, 대신 카카오톡 #MMA탭, 멜론, 유튜브 1theK 채널 등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생중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문제는 카카오톡을 통해 ‘톡 프리미엄 시청권’을 새롭게 선보인다는 점이다.
 
카카오측은 ‘MMA 2019 톡 프리미엄 시청권’을 보유한 이용자는 시상식 당일 생중계되는 메인 화면 및 아티스트 클로즈업을 비롯, 공연장 내 출연자 대기석 등 총 11개의 다양한 화면을 원하는 대로 선택하여 감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톡 프리미엄 시청권 가격은 카카오콘 10콘이다. 카카오콘은 카카오의 리워드 프로그램으로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여 모을 수 있다. 기존 카카오는 스페셜 이용권, 초대권, 자격증 등 다양한 용도에 카카오콘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당 서비스를 오픈했다.
 
카카오콘에 최초 접속하면 누구나 10콘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이번 ‘MMA 2019 톡 프리미엄 시청권’ 구매 자체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후로도 같은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한다면 시청자들은 이를 위해 카카오의 서비스를 억지로 이용해야 한다는 문제가 생긴다.
 
일반화면 외에 11개의 화면을 추가로 중계한다는 점 역시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무대 외에도 대기석 등의 장소를 시상식 내내 중계하겠다는 것인데, 이로 인해 아티스트의 자율성이 침해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팬들은 “이게 CCTV랑 뭐가 다르냐”, “연예인을 볼모로 잡아놓고 팬들에게 돈을 벌겠다는 거냐”라며 시상식 내내 카메라 앞에 긴장하고 있게 될 아티스트들 벌써부터 걱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하여 카카오측이 추가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갈등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엠에스뉴스=이슬기 기자] news@msnews.kr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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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중계 포기한 MMA, 시청자들에 ‘프리미엄권’ 판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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