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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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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된 박경의 사재기 가수 저격 ⓒ박경 트위터

 

[MS뉴스=이슬기 기자] 그룹 블락비 출신 가수 박경의 ‘사재기’ 저격 발언에 각 소속사가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나섰다.
 
박경은 11월24일 자신의 트위터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싶다”는 글을 업로드했다. 최근 대중성 없이 음원 차트의 상위에 이름을 올리며 일명 ‘사재기’ 논란을 받고 있는 가수들을 저격한 것.
 
과거에도 박경은 “할 말은 하고 싶네요. 저기요 선배들 후배님들 사재기는 하지맙시다”라는 글을 통해 한 차례 사재기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바 있다. 최근 이러한 경향은 더욱 짙어져 많은 가수들이 사재기에 대한 비판을 수차례 제기해왔지만, 실명을 거론한 경우는 처음이다.
 
이후 박경의 발언은 실시간 검색어로 오르는 등 큰 화제가 됐고, 같은 날 박경의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사실 확인 없이 발언한 것”이라며 “아티스트 개인의 생각일 뿐이지만, 구체적인 실명을 거론하여 당사자들께 불편을 드린 점 사과의 말씀 드린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11월25일 바이브의 소속사 메이저나인이 가장 먼저 “가수로부터 진심어린 사과를 받지 못했다. 기정사실화 되버린 논란을 바로잡기 위해 앞으로 법적 절차에 따라 강경 대응할 계획”이라며 법적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후 임재현의 소속사 디원미디어 측 역시 “박경이 범법자를 지칭하며 저희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공개적으로 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책임을 묻고 강경대응 할 예정”이라고 전했고, 송하예와 황인욱 측도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속사들의 대응에 네티즌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사재기 의혹을 가장 강하게 품고 있는 것이 바로 네티즌들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사재기 논란을 받고 있는 가수들은 ‘대중픽’을 받지 못한 ‘기계픽’일 뿐이라며 “대응이 과하다”고 비난하고 있다.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닐로, 숀, 우디, 노을은 왜 뺐대 서운하게”, “잘됐다. 이 기회에 음원사이트를 수사해서 진실을 밝히자”, “박경 고소당했을 때 사실적시 명예훼손인지 그냥 명예훼손인지 꼭 알려주라”는 반응을 보이며 박경의 편을 들고 있는 상태다.
 
해당 가수들의 음원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자신의 아이디로 스트리밍 된 흔적을 발견했다는 네티즌들도 등장했다. 이들은 음원 사이트에 해명을 요청했으나 “해킹이 의심된다. 아이디 보안에 주의해달라”는 대답밖에 듣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사재기 논란을 더욱 가열시켰다.
 
한편 박경은 자신의 발언이 화제가 되자 문제의 트위터 게시글을 삭제했으며, 11월25일 예정됐던 팬 사인회도 연기했다.

[엠에스뉴스=이슬기 기자] news@msnews.kr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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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기’ 저격 박경, 바이브·임재현·송하예·황인욱 ‘법적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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