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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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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제우200.jpg
최제우_배우 겸 명리학자, JTBC 예능 ‘오늘의 운세’에 명리학자로 출연중이다.

 

金을 물질로 비유하면 쇠, 금속처럼 뭔가 강하고 단단한 것들이 연상이 된다.

 

金의 운동성은 계절적으로 가을을 떠올리면 된다. 만물이 모두 펼쳐져 있는 양(陽)의 극단인 戊 土 운동에서 己 土 운동으로 음(陰)의 운동을 시작하며 모든 만물이 딱딱하게 굳어지며 열매가 만들어지고, 떨어지는 과정까지가 金 운동이다. 음기의 운동으로 본격적으로 바뀌기 시작하는 것인데, 양(陽) 金은 ‘굳어진다, 구분 짓는다, 마르게 한다, 결실을 맺는다’의 운동성 가진다. 음(陰)의 金은 베어 버리고, 끊어 버리고, 분리시키는 작용을 한다.

 

그래서 대체로 金이 강하신 분들의 성향을 보면 자기 것, 남의 것, 내 사람, 남의 사람, 한번 싫으면 다시 돌아보지 않는 성격처럼 끊고 맺는 성향의 기질이 있다. 그래서 명리서적에서 나오는 직업군을 보면 군, 검, 경, 의료, 세무, 금융처럼 권력성이 있는 조직에 인연이 된다고도 나온다.(하지만 사주원국의 구조를 더 자세히 보아야 직업 분류를 할 수 있다. 木 火가 강한사람도 위에 조직에 임 할 수 있다.)

 

木의 기질이 대체로 시작하고, 일을 벌이고,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는 반면 金은 이와 반대로 일을 마무리 지으려 하고, 시작 보단 결실을 맺으려 하는 기질이다. 사람 중에 보면 표정도 보면 왠지 날카롭고, 차갑고 강한 이미지인 분들도 있다.

 

필자는 주말마다 동호회 농구를 한다. 갑자기? 지금 하는 이야기는 동호회 농구팀 운영진 중 金의 기질이 강한 친구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한다.

 

동호회 인원이 30명 정도 되기 때문에 회비도 각각 내야하고, 운영하기 위한 규칙도 있어야 한다. 그리고 중간 중간 서로간의 사건 사고도 있는데, 예를 들어 경기 중 몸싸움이라든지, 심판의 오심(심판도 팀원이 돌아가면서 본다. 정식 심판이 아니기 때문에 오심이 많다.)이 자주 있는데, 경기 중 다들 흥분 상태라 갑작스런 행동, 불만이 표현 될 때가 있다. 물론 필자도 포함된다. 또한 형 동생 간의 내부적 갈등 등 가끔 이런 문제가 생기는데, 金의 기질인 친구는 언제나 이런 상황이 생길 때 이렇게 이야기를 한다.

 

“말썽부리면 잘라! 나오지 말라 그래! 회비 안내면 잘라! ㅋㅋ 무조건 잘라야 한다”라고 마치 金의 분리 작용의 운동을 그대로 말로 표현한다. 그러면서도 자기 사람들은 정말 잘 챙기고 소중히 여기는 의리파이기도 하다.

 

필자가 초반에 오행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을시 ‘저 친구는 왜 저렇게 얘기할까? 그래도 같이 지내온 세월이 있는데 인연을 쉽게 그렇게 가능한가?’ 그 친구의 궁금증이 생겨 팔자를 열어 보았는데 보자마자 ‘아!’ 왜 그러는지 납득이 됐었다. 본능적인 반응이었던 것이다.

 

金의 운동은 참 차갑다. 음(陰) 운동의 시작이니...

 

학창시절 운동회를 할 때 학급에서 청군 백군으로 나뉘는 모습이 양(陽) 경(庚) 金의 운동성이라면, 음(陰) 신(辛) 金은 우승팀 준우승팀처럼 결과가 정해진 운동성이라고 비유 할 수 있겠다.

[엠에스뉴스=송은아 기자] news@msnews.kr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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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제우의 사주명리 이야기] ⑬木 火 土 金 水 의 비밀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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