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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3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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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제우200.jpg
최제우_배우 겸 명리학자, JTBC 예능 ‘오늘의 운세’에 명리학자로 출연중이다.

 

운명(運命)이란 것이 있을까? 생년월일시가 같은 팔자(八字)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같은 인생을 사는가?
 
필자는 어린 시절 이런 저런 엉뚱한 생각과 호기심이 많았던 것 같다. 그러면서 “에이! 말도 안돼! 어떻게 같은 날 태어났는데 인생이 모두 똑같아? 같은 날 태어난다고 같은 날 죽나?” 하면서 논리에 어긋난 이치이니, 운명은 자연스레 없는 것이라 생각했고, 사주팔자(四柱八字)도 그냥 재미스럽게 보는 것이라 여겨 왔다.
 
명리를 배우면서 이런 필자의 생각이 완전히 뒤집게 되었다. 운명(運命)은 있다. 하지만 정해지지 않았다. 충분히 바꿀 수 있고,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분명 타고난 자신의 그릇과 바꿀 수 없는 정해진 바코드는 있다.
 
예를 들어 머리를 써서 사회 활동을 해야 하는 사람이 손기술을 요하는 직업으로 사회생활을 한다면 아마 금전적인 혜택도 받지 못하고, 삶도 고단 할 것이다. 반면 몸을 써서 사회활동을 하는 운동선수 같은 부류의 팔자인데 이 사람이 회사 내에 의자에만 앉아 사무를 한다면 이 또한 자기 팔자를 잘 써먹지 못하는 것이다. 마치 독수리에게 화려한 날개를 주었는데도 불구하고, 땅에서 걸어 다니며 사냥을 한다든지, 상어의 활동지가 바다가 아닌 밀림이라면 이들은 필시 사냥의 제왕이 되지 못했을 것이다. 제왕은커녕 자신의 생명을 위협받는 신세를 벗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즉 자기가 가지고 태어난 능력과 살아가는 주변 환경의 영향이 자신의 능력을 살려주는 흐름으로 간다면 상어는 드넓은 바다를 만난 것과 같고, 독수리는 창공을 가르며 위엄을 떨치는 것과 같을 것이다. 1인자의 가능성을 방향을 열어 놓은 것이다. 
조금 앞서 얘기하는 것 같아 다시 뒤로 돌아가서 그럼 같은 날 같은 시간의 태어난 사람들은 어떤 이유로 삶이 달라지는 것일까? 필자는 크게 3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1. 부모님이 내가 태어난 환경이 모두 다르다
우리가 태어남에 있어 부모가 있다는 조건은 모두 같다. 어머니, 아버지라는 존재 없인 누구도 세상을 볼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 환경은 모두가 다르다. 가난한 환경, 부자 환경, 부자인데 불행한 가정, 가난하지만 행복한 가정, 이혼 가정, 맞벌이 가정처럼 수도 없이 많을 것이다. 이 조건이 같은 날 같은 시간 태어난 사람의 조건이 모두 다르다. 운명적으로 랜덤으로 부여 받는 부모의 환경 속에서 내가 나온 것이다. 이것은 내가 선택 할 수 없고, 살아가면서 숙명으로 받아 들여야 하는 하나의 틀 인 바코드인 것이다. 그러한 동시에 부모님의 팔자도 모두 다를 것이다. 이러한 인연의 영향을 받아 모두 유년 시절을 보내게 된다. 나 혼자 성장하는 것이 아닌 부모님에게 길러지고, 또한 형제의 여부에 유무 또한 같은 팔자로 태어났지만 다른 유년 시절 겪게 되는 환경인 것이다.

[엠에스뉴스=김영희 기자] news@msnews.kr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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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제우의 사주명리 이야기] ⑭ 팔자(八字)가 같으면 운명(運命)도 똑같은가?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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