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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2.03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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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기회로 바꿔주는 ‘대체 행동’ ⓒ픽사베이

 

[MS뉴스=이슬기 기자] 고통과 시련이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베트남 매체 오맨이 “인간은 눈앞에 놓인 고통을 피하기 위해 다른 일에 집중했을 때 더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별 후 극도의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을 연구한 결과 이들이 고통을 잊기 위해 집중할 무언가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실제로 무언가에 집중하면 뇌가 활성화됨에 따라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게 되는데, 이에 따라 순간적으로 현재의 고통을 잊게 된다. 오맨은 이처럼 슬프거나 괴로운 감정을 느낄 때 정신적·신체적 피해를 입지 않도록 뇌가 다른 곳으로 관심을 돌려 고통을 잊고자 하는 행동을 ‘대체 행동’이라 부른다고 전했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 주위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연인과의 이별 후 업무나 시험에 매달려 좋은 결과를 얻거나, 별안간 닥쳐온 시련이나 사고 등을 극복하여 성공한 사례 등이 바로 ‘대체 행동’의 대표적인 예이기 때문이다.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높은 확률로 크고 작은 고통과 직면하게 된다. 예기치 못한 고통에 어떤 이들은 그대로 쓰러져 일어서지 못하는가 하면, 또 어떤 이는 오히려 고통을 마주하여 극복하고 더 높은 곳을 향해 걸음을 내딛는다. 이들의 차이는 ‘대체 행동’을 했느냐 하지 못했느냐에 있다.
 
감내해야 하는 고통의 크기가 너무 크면 거기에 압도되어 무기력해지고 마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하지만 이를 극복해내려 마음을 먹는다면 되레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커다란 고통만큼 단단해진 집중력으로 해내지 못할 것은 없기 때문이다.

 

[엠에스뉴스=이슬기 기자] news@msnews.kr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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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사고의 고통에 ‘뇌’는 집중력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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