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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0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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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의 소속사 메이저나인이 음원 사재기를 부정했다. ⓒ메이저나인

 

[MS뉴스=이슬기 기자] 메이저나인이 음원 사재기를 부정하는 설명회를 진행했다. 하지만 핵심은 없었다.
 
1월7일 바이브의 소속사 메이저나인이 ‘음원 사재기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 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에 바이브 멤버들은 참석하지 않았으며, 김상하 메이저나인 부사장이 이들을 대신해 입장을 전했다.
 
김 부사장은 음원 사재기 의혹을 수면 위로 이끌어낸 박경에 대해 “박경이 우리를 저격했을 당시 차트에 아이유, JYP, SM, YG 같은 대형기획사 가수들의 곡도 순위권에 있었다. 박경은 평소에 만만하고 마음에 안 들었던 가수들을 골라 저격한 것 뿐”이라고 비판해보였다.
 
이어 “저희는 18~24세를 타깃으로 잡고 페이스북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요즘 10대들은 우리 같은 발라드를 좋아한다. 세대가 바뀌었다”라며 “사재기를 의심하는 것은 우리 노래를 좋아하지 않는 30대들이다”라며 선을 그었다.
 
2019년 메이저나인이 발매한 음원은 24곡으로 이 중 8곡이 성공했다. 김 부사장은 “그 중 본전을 거둔 곡은 2곡뿐이다. 그리고 망한 곡이 14곡이다. 페이스북 마케팅이라고 해서 무조건 잘되는 것이 아니다. 성공하는 것은 10%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한 “요즘 음원차트는 아이돌 팬덤 스밍이 유리해서 우리 같은 가수들은 바이럴 홍보를 할 수 밖에 없다”라며 “바이럴은 했지만 사재기는 하지 않았다. 만약 사재기라면 업체쪽에서 우리를 속인 것이다. 우리는 몰랐던 일이다”라며 음원 사재기 의혹에 억울함을 토로해보였다.
 
그러나 정확한 인터뷰와 사례를 들어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SBS ‘그것이 알고싶다’와 달리 김 부사장의 설명은 자가당착의 논리와 바이럴에 대한 몰이해가 겹쳐 오히려 설명회를 진행하지 않느니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설명회 후 네티즌들은 “기자회견이라길래 뭐 대단한 말이라도 하는 줄.. 차라리 몰랐다 죄송하다 눈물의 기자회견이라도 하지”, “10대가 이별타령 술타령 하는 노래를 좋아한다고?”, “박경이 10년 선배 만만해서 언급했겠냐. 생각이 없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메이저나인 등은 사재기를 저격한 박경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등을 포함한 정보통신망법 위반죄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에 박경은 음원 사재기 관련 조사를 위해 입대 연기를 신청했다.

 

[엠에스뉴스=이슬기 기자] news@msnews.kr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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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 소속사 “박경, 만만한 우리 저격해” 사재기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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