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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0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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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일용 프로파일러가 사이코패스 범죄자의 재범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MS뉴스=이슬기 기자] 권일용 프로파일러가 사이코패스 살인범의 처벌에 대한 법안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1월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천태만상 인간세상’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정호근, 권일용, 이연수, 장동민이 출연했다. 국내 1호 프로파일러인 권일용은 “프로파일러는 용의자의 범죄심리와 현장의 행동을 분석하는 일이다”라며 “표창원과 이수정 같은 분들은 범죄를 연구하는 분들이고 그 연구한 학문을 현장에서 쓰는 사람이 프로파일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7년에 명예퇴직했다. 죽을 것 같아서 그만뒀다. 28년간 시신을 2,000구 이상 봤다. 그것도 처참하게 살해된 시체만 보니 어금니도 3개 빠지고 공황장애, 우울증이 왔다”라며 “3개월간 내가 아는 설득기법을 총동원해 아내를 설득해 퇴직했다”고 밝혔다.
 
이 날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한국에서 10년 동안 연쇄 살인범이 안 나온 이유가 무엇인지 아느냐며 MC들에게 물었다. “2019년 강호순 검거된 지가 10년이다. 10년동안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이 안 나왔다. 그럼 어디로 갔겠냐”고 물은 권일용은 “예전처럼 연쇄살인을 저지르지 못하고 초기에 잡히는 거다”라고 답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권일용은 “수사력, 국민의식 등이 높아지니다 보니 사이코패스들이 연쇄살인범이 되기 전에 잡힌다. 그러다보니 더 큰 문제가 뭐냐면 (사이코패스 살인범의) 형량이 적다. CSI나 프로파일러들이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이것이다. 이들의 형량을 우발충동으로 살인을 저지른 자들과 같이 내린다면 출소 후 재발률이 굉장히 높아지게 된다”고 전했다.
 
이미 권일용 프로파일러를 비롯해 비롯해 이미 많은 범죄 심리학자들과 프로파일러들이 조두순 등 사이코패스 살인범은 출소 하자마자 바로 재범을 할 것이라 우려를 표한 바 있다.  “이러다보니 범죄자 출소를 반대하는 국민청원이 늘고 있다”라는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더 나은 법안이 필요한 시기”라는 소신을 밝혔다.

 

[엠에스뉴스=이슬기 기자] news@msnews.kr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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