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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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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이 아주대 의료원장을 비판했다. ⓒ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 페이스북

 

[MS뉴스=이슬기 기자]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이 최근 불거진 아주대학교병원 의료원장의 욕설 파문에 “떠날 사람은 의료원장”이라고 주장했다.
 
1월13일 MBC ‘뉴스데스크’는 수년 전 유희석 아주대학교병원 의료원장과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인 이국종 교수가 나눈 대화라는 한 녹음파일을 공개했다. 해당 녹음파일에는 유 원장은 이 교수를 향해 “때려 쳐. 이 XX야. 꺼져. 인간 같지도 않은 XX가 말이야”라며 욕설이 섞인 막말을 쏟아내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아주대는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닥터헬기 운항을 본격화한 바 있다. 그러나 이 교수는 병원 윗선과의 갈등을 겪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2019년 10월18일 국정감사 당시 이 교수가 “경기남부권역중증외상센터를 위한 세금과 국가 지원금이 전혀 관계없는 일에 사용되고 있다”고 폭로했기 때문이다.
 
현재 이 교수는 해군사관학교 생도 등과 함께 태평양 횡단 항해 해군훈련에 참가 중인 상태다. 이 교수는 출국 전 인터뷰를 통해서도 “병원 측이 신규채용을 위한 예산 20억여 원을 지원받았음에도 제대로 쓰지 않아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으며, 병상을 많이 배정해주지 않아 외상센터 가동이 녹록지 않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김용 경기도 전 대변인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을 떠날 분은 이국종 교수가 아니라 아주대 유희석 원장이다”라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교수가 윗선과의 갈등으로 인해 병원을 그만두고 한국을 떠날까 하는 고민을 하기도 했다고 밝힌 데 대한 반응이다.
 
김 전 대변인은 “작년 국정감사장에 참고인으로 출석했던 이국종 교수님의 심정을 이제야 알 것 같다”며 “환자의 생명권과 응급의료현장의 시스템 개선을 위해 자신을 돌보지 않는 한 사람에게 감사와 보상은 고사하고 쌍욕 세례를 퍼붓는 병원장의 갑질행태가 참으로 유감스럽다”며 유 원장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한편 아주대병원 측은 “이 교수는 해군 훈련에 참석하고 있어 현재 한국에 없고, 병원은 녹음파일과 관련해 밝힐 입장이 없다”며 말을 아끼고 있는 상태다.

[엠에스뉴스=이슬기 기자] news@msnews.kr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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