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2-24(화)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0.01.16 16:43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20200116111530047mvhy.jpg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회 성명서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회 대의원회

 

[MS뉴스=이슬기 기자] 아주대 의대 교수회가 이국종 아주대 경기 남부권역 외상센터장에게 막말과 폭언을 자행한 유희석 아주대 의료원장의 사과와 사임을 촉구하고 나섰다.
 
1월16일 아주대학교 교수회는 “유희석 의료원장은 이국종 교수를 포함한 전체 교수에게 사과하고 사임하라”는 성명을 공개했다. 교수회는 유 원장이 이 교수에게 언어폭력을 자행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교수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으며, 더욱이 이러한 사건을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졌다는 사실이 매우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언어폭력은 사건의 동기나 그 이면의 갈등과 상관없이 그 누구도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라며 “병원 내의 고질적 문제인 물리적, 언어적 폭력, 태움 등을 막기 위해 솔선해 직장 내 괴롭힘을 막고 가해자를 처벌, 징계해야 하는 의료원의 최고경영자가 가해자라는 사실에 우리는 깊은 우려와 자괴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아주대 의과대 교수회는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후배 교수에게 폭언을 하여 아주대학교 병원의 명예를 실추시킨 유희석 의료원장은 이국종 교수와 전체 교수에게 사과하고 즉시 의료원장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사태를 개인 간 갈등이나 의료원 운영상의 부처 간 갈등으로 오도, 직장 내 괴롭힘이라는 문제의 본질을 회피하려는 시도는 배격하겠다고.
 
또한 이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학과 의료원은 교수를 대상으로 한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다른 의견을 묵살하고 반대 의견의 발표를 강압적으로 억압하는 의료원의 풍토를 타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도 덧붙였다. 이미 병원 내에는 이 교수 이외에도 유 의료원장에게 폭언을 들은 교수가 추가로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주대학교 병원 측은 폭언 사태에 대해 “녹취록은 4~5년 전의 것이기 때문에 이 교수가 지난 날부터 참여한 훈련의 배경과는 개연성이 적어보인다”며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교수회 측은 “유 의료원장이 사과에 응하지 않을 경우 추가 행동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엠에스뉴스=이슬기 기자] news@msnews.kr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전체댓글 0

  • 09006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아주대 의대 교수회, 이국종 교수에 막말한 의료원장에 “사과하고 사임하라”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