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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1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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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의 생전 모습 ⓒ롯데그룹

 

[MS뉴스=이슬기 기자]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이 향년 99세로 별세했다.
 
1월19일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노환으로 별세했다. 신 명예회장은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해있던 중 18일 병세가 급격히 악화했으며, 다음날인 19일 오후 신동빈 롯데 회장 등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신 명예회장은 1948년 ㈜롯데를 설립, 한국과 일본 양국에 걸쳐 식품·유통·관광·석유화학 분야 대기업을 일궈낸 기업가다. 롯데호텔, 롯데월드, 롯데면세점 등 관광산업에 꾸준히 투자하여 관광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아 1995년 금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2015년 일명 ‘롯데판 왕자의 난’이라 불리는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간의 경영권 갈등이 시작됐고, 이 과정에서 신 명예회장의 정신건강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다. 신 명예회장이 2010년부터 치매약을 복용해왔다는 것.
 
이후 2017년 신 명예회장은 대법원으로부터 한정후견인 판정을 받으면서 제대로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상태임을 확정 받았다. 같은 해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이사직 재선임안이 통과되지 않음에 따라 신 회장은 회사의 경영일선에서도 물러나게 되었다.
 
이후 신 명예회장은 두 아들과 함께 경영비리 혐의로 징역 4년 및 벌금 35억원을 선고받는 등 순탄치 않은 말년을 보내다가 2018년 건강이 악화함에 따라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왔다. 그리고 병세가 위독해짐에 따라 사망, 대기업 1세대 경영인 시대는 완전히 막을 내리게 됐다.
 
신 명예회장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1월22일까지 롯데그룹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장례위원장은 장례위원장은 황각규·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이, 그룹장은 이홍구 전 국무총리와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명예장례위원장을 맡았다.

[엠에스뉴스=이슬기 기자] news@msnews.kr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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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별세.. 대기업 1세대 경영인 시대 막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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