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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0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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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중인 쟈 낄룽 린포체 ⓒBTN불교TV ‘BTN뉴스’ 방송캡쳐

 
[MS뉴스=이슬기 기자] 한국을 찾은 쟈 낄룽 린포체가 불자들에게 명상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2월1일 티베트 불교 스승 쟈 낄룽 린포체가 한국을 찾아 명상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린포체(Rinpoche)는 윤회설에 의거한 단어로 살아있는 부처(活佛), 혹은 산부처(生佛)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실제로 티베트 불교에서는 과거의 생에서 수행자로 수도에 전념하다가 죽은 후 다시 인간의 몸을 받아 환생하였다는 것이 증명된 사람에게만 이 호칭을 부여한다.
 
쟈 낄룽 린포체의 정식 이름은 ‘E. 쟈 낄룽 뚤꾸 직메 텐진 초드락 린포체’로 18세기 티베트 캄 지역의 낄룽 사원을 설립한 깨달은 스승 ‘H. H. 직메 옹찰 갸초’의 다섯 번째 환생자이다. H. H. 딜고 켄체 린포체와 H. H. 도둡첸 린포체, H. E. 족첸 린포체로부터 다섯 번째 낄룽 린포체로 인가 받은 뒤 열일곱의 나이에 낄룽 사원을 맡게 되었다.
 
쟈 낄룽 린포체는 1993년 인도의 불교 성지를 순례하던 중 우연히 서양의 제자들을 들이게 되었다. 이들은 미국에 가르침을 전하길 바라며 린포체를 시애틀로 초청하였다. 이에 쟈 낄룽 린포체는 1998년부터 낄룽 사원과 미국을 오가며 순회 법문을 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유럽, 남미, 인도 및 동남아시아 등지에도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
 
한국을 찾은 쟈 낄룽 린포체는 한국의 불자들에게 자신의 저서이기도 한 ‘쉼의 기술’이라는 명상법을 소개했다. 강의 시작 전 분주한 마음을 가라앉히기는 의미로 참석자들과 만트라를 암송한 쟈 낄룽 린포체는 본격적인 명상에 앞서 “강하고 순수한 동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오늘의 자리에 온 이유에 대해 스스로 깊이 질문해볼 것을 당부했다.
 
이어 쟈 낄룽 린포체 “불법에서는 동기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불법에서뿐 아니라 내가 살아가면서 선택하는 모든 일에서 동기가 강하고 깨끗할 때 뇌는 힘을 얻고 목표와 염원을 이룰 수 있다. 그래서 그 동기, ‘왜 여기에 왔는가’를 스스로 물어보라고 하는 것”이라며 강연에 참여한 이들 모두가 자신의 동기에 대해 생각해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명상이란 생각하는 마음뿐만 아니라 내 몸 속의 편안하게 쉬는 마음을 발견하고 느끼는 것”이라며 명상을 할 때는 생각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몸과 마음 속의 ‘쉼’을 발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후 쟈 낄룽 린포체는 자신이 직접 창안한, 총 일곱 단계에 걸친 진정한 쉼을 위한 명상법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고, 참여자들은 이를 통해 쉼의 가치를 얻을 수 있었다.

 

[엠에스뉴스=이슬기 기자] news@msnews.kr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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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찾은 쟈 낄룽 린포체 “명상, 몸과 마음 속의 ‘쉼’ 발견하는 것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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