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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0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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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모습 ⓒ카니발코퍼레이션코리아 유한회사

 
[MS뉴스=이슬기 기자] 2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한국인 승객이 적었던 것은 불매운동 덕분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2월5일 일본 NHK는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이 기자회견을 열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지금까지 10명의 감염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들 10명은 오전 7시 반께 가나가와현 내 의료기관으로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후생노동성 측은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 10명의 감염자가 나왔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감염된 홍콩 관광객이 탑승한 뒤 집단감염이 일어난 것 같다고 전했다. 일본 내에서 집단 감염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는 2014년부터 일본을 모항으로 운항중인 중형급 규모의 크루즈 유람선이다. 해당 크루즈에는 승무원 1045명과 승객 2666명까지 총 3711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이 중에는 한국 국적자는 9명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생노동성은 3711명의 탑승 인원 중 발열·기침 등 증상이 있는 사람 120명과 10명의 확진자와 농후한 접촉이 있었던 153명에 대해 검체를 채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5일 10명이, 6일에 또다시 10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 중 한국인이 포함되어 있는 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확진을 받은 환자 외의 탑승객 3699명은 약 14일간 선내 대기를 해야 할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현재 해당 크루즈선 탑승자들에게 이동을 금지하고, 방 안에서만 머물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2월6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이 크루즈선은 상당히 유명해 불매운동이 없었다면 더 많은 한국 사람들이 탔을 가능성이 있다”며 “어떤 면에서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불매운동이 우리를 조금 도와준 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우한에서 전세기로 입국한 일본인 중 확진자 두 명이 나왔다. 그런데 강하게 항의하자 돌려보냈다. 그런데도 비난조의 언론보도가 없다. 그건 아베가 언론을 장악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내용”이라며 일본 정부의 무책임함과 언론의 무력함을 동시에 비판했다.
 
한편 가쿠 미쓰오 도호쿠의과약과대학 감염제어학 특임교수는 “크루즈는 흔들림에 대응하는 난간도 많아 사람이 만지는 것만으로도 감염이 확산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인 건물의 복도와 비교했을 때 폭도 좁아 승객들이 접촉하기도 쉽다”라며 선내 특수 환경으로 인해 감염이 빠르게 진행되었을 것으로 분석했다.

[엠에스뉴스=이슬기 기자] news@msnews.kr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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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크루즈 승객 20명 신종 코로나 집단감염 “불매운동 덕에 한국인 피해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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